코알라콩콩

전주 40년전통 콩국수/소바 잘하는 집 <메르밀 진미집> 본문

일상

전주 40년전통 콩국수/소바 잘하는 집 <메르밀 진미집>

코알라콩콩 2020. 6. 29. 09:29





전동에서 40년 이상 영업해 온 국수 전문점
<메르밀 진미집>

본점은 남부시장 쪽에 있고
송천점
전주역점
만성점
신시가지점

이 있다.


나는 어릴 때 할머니할아버지 따라서
본점만 가보았는데
콩국수가 다른데에 비해 진해서
콩국수하면 이 집만 생각난다.


이제는 전주 여러군데에 체인점이 생겨서
남부시장까지 가지 않아도 되어 더 편하다




내가 이번에 들른

<메르밀 진미집> 송천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솔내8길 7
063-277-8777

매일 11:00~21:00

솔내고쪽 송천동 우체국 옆에 위치해 있다.




워낙 좁은 송천동 골목이라
주차가 불편할 것 같아 걱정했다.




아담해보이지만
뒤쪽에 주차할 곳도 있어 편하다.





본점은 크지만 오래되어
인테리어는 아무 것도 없는데,

체인점이라 확실히 깔끔한 식당이라
기분도 좋았다.






나는 할머니할아버지랑 가면
늘 다같이 콩국수만 먹어서
콩국수가 대표메뉴인 줄 알았는데
소바가 주메뉴인 듯? 하다


온소바, 온콩국수도 판다고 한다
여름동안에는 따뜻한 류는 잠시 쉼!



남편은 시원한 냉메밀소바를 시키고
나는 말 할 필요 없이 콩국수를 시켰다.

반찬은 김치, 단무지 끝 ㅋㅋ
부족하면 셀프코너에서 리필~



이미 사람들이 꽤 앉아 먹고 있던 식당

더운 여름엔 시원한 게 최고니👍👍






우리의 메뉴가 나왔다 >.<

올해 처음 먹는 콩국수에 흥분 !!



냉메밀소바 7,000
(大 8,000)


일단 남편의 냉소바 !!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는
살얼음 동동 소바육수

육수 한 번 맛보았더니
👍👍





그리고 메밀면 !!





부먹으로 육수와 면을 섞어주고~~




맛있어 보이는 소바였는데
남편은 무슨짓을??ㅋㅋ



와사비육수가 되어버린😅

와사비 사랑하는 남편은
코 찡긋하다면서도 잘도 먹는다ㅋㅋ




콩국수 7,000
(大 8,000)


비주얼이 인절미 팥빙수 같다 ㅋㅋ

진득하고 고소할 것 같은
예상되는 맛에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쉐킷쉐킷 !!


자고로 콩국수는
설탕을 많이 넣어 먹어야
제 맛인데!!


요즘 살이 많이 쪄서
미리 설탕을 많이 넣어주지 말라고 얘기 드렸다.

테이블에 설탕과 소금 추가분이 있으니
취향껏 넣어 먹으면 된다.



처음엔 일단
기본으로 나온 콩국수에
김치를 얹어 먹었다~

달지 않은 콩국수에
김치를 올려먹는 것도 참 맛있었다~~





그리고 반쯤 먹었을 때
설탕을 넣어서
제대로 먹었다~~

아까는 김치에 먹어서
이번에는 후식을 먹는 듯한 느낌ㅎㅎ


진득한 콩물이 입 안을 맴도니
기분이 좋아졌다.


남편도 여기 콩국수가
다른데에 비해 진하다고 하였다.




사실 본점이 아니라
본점처럼 제대로 하려나
의문이 들었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한 곳에서 식사를 하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요즘은 배달도 다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서 즐기기도 좋고

콩물도 따로 사갈 수 있어 좋다~~



여름 내내 많이 먹어둬야지
콩국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