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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식빵 예쁘게 자르는 방법

코알라콩콩 2019. 10. 27. 03:45

나는 빵이 먹고 싶으면 종종 만들어 먹는다.

식빵도 자주 만드는데

이번엔 정성들여 자색고구마 가루와 콩배기를 넣은 식빵을 만들었다.

 

 

 

 

 

나름 만족스럽게 완성!!

 

하지만 나에게 빵 만드는 과정보다 어려운 건

빵칼로 식빵을 자르는 것이다.

늘 울퉁불퉁..

왜 이렇게 자르는 게 힘들까 ㅠㅠ

(베이킹을 배워본 적이 없으니 당연할지도..)

 

이렇게 정성들여 만들어 놓고

마지막에 잘 못 자르면 속상하다 ㅠ

 

오랜만에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실패할 수 없지 싶어

빵칼이 아닌 주방용 칼로 잘라보기로 하였다.

 

 

 

 

 

 

일단 깊이가 깊은 스텐 물병을 준비하고 

뜨거운 물을 받아 칼을 넣어 데우면 된다!

 

칼이 따뜻하게 데워지면 수월하고 깔끔하게 잘라진다.

 

그리고 작은 팁이지만

뜨거운 물이 아깝게 많이 담을 필요도 없다.

물병을 살짝 기울여주면 칼 전체 면적에 물이 잠긴다.

 

 

 

 

 

 

 

충분히 데워졌으면 이렇게 키친타월에 칼의 물기를 잘 닦는다.

 

 

 

 

 

 

 

조금 더 안전하게 자르기 위해

식빵을 도마 위에 옆으로 눕혀놓고 자르기로 한다.

 

 

 

 

 

 

 

과연 잘 잘라질지...

 

 

 

 

 

 

짜자잔!

 

너무 깔끔하니 완벽한데?!

 

 

 

 

 

잘린 면이 깔끔해서 좋다.

왠지 더 맛있어진 것 같은 기분 ㅎㅎ

 

자를 때 중간중간 칼을 다시 데워주며 자르면 된다!

 

 

 

 

 

 

늘 빵칼로 자를 때면 울퉁불퉁하고

아래로 갈수록 두께가 얇아져서 속상했는데

이번에는 나름 뿌듯하게 완성하고

포장지에 잘 보관!! ㅎㅎ

 

 

 

 

 

 

잘 만들어 놓은 식빵은 먹기 전에

다른 다과의 촬영을 위한 데코로 사용ㅋㅋ

협찬에 감사드려요 식빵님~~(;;ㅋ)

 

 

 

 

이번에 빵칼이 아닌 주방용 칼로 자르는 방법은

칼을 데워줘야 하니 약간은 수고로울 수는 있다.

그래도 평소에 빵칼로 자르는 게 잘 안되어

예쁘게 자르고 싶을 땐

이 방법으로 시도해보시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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