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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 AIA관람차 / 아이스크림 맛집 Holly Brown

코알라콩콩 2019. 10. 15. 00:30

홍콩 시위 때문에 관광은 제대로 하진 못하고 

소나기까지 반복해서 내리느라 지친 와중에

홍콩 친구가 AIA 관람차를 타자고 하였다.

 

전에도 홍콩에 와서 관람차를 멀리서만 봤을 뿐,

한 번도 타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또 홍콩에 와서 타볼 기회가 얼마나 있겠나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타러 갔다.

 

 

 

아빠 사진으로 ㅋㅋ

 

 

지나가다 멀리 관람차가 보일 때 아빠 찰칵!

 

남편과 나는 홍콩 여행이 처음이 아니라서

부모님만 열심히 찍어드리고

사진을 거의 안 찍었다ㅠㅠ

이제 와서 후회가 된다 ㅜ

 

 


AIA 관람

 

 

<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마지막 탑승은 10:30 PM)

 

<이용요금>

어른 HK$ 20 (한화 약 3,000원)

어린이 HK$ 10 (한화 약 1,500원)

장애인/65세 이상 노인 HK$ 10

만 3세 미만 무료

 

<탑승시간>

15분 정도 소요

 


 

일단,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너무 좋았다.

싱가포르에서 관람차를 탔을 땐 1인 3만원 정도 하여서

사실 홍콩도 비쌀 줄 알았다.

화려한 빌딩 사이에 위치한 관람차이기 때문에..

(가격이 착해서 칭찬해~ㅋ)

 

 

 

 

 

매표소에 사람이 많지 않아 우리는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인원은 5명이었는데

한쪽에 2명, 한쪽에 3명 앉았다.

 

 

 

또 아빠사진.. 아빠 미안;; ㅋㅋ

 

 

타보고 나니 낮에 타서 그런지 별거 없었다.

저녁에 타보진 않았지만

야경을 보며 관람차를 타면 더욱더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일정이 지쳐갈 때쯤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두 바퀴나 돌고, 총 15분 정도 소요된다.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휴식으로는 충분하고 긴 시간이라 느껴졌다.

 

타고났더니 기운이 좀 솟았다.

체력 충전하고 다시 뚜벅이로 일정을 시작하였다.

 

 

 

 


센트럴 아이스크림 맛집 추천

" Holly Brown "

22 Stanley St, Central, 홍콩

 

 

 

사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계획된 맛집을 찾아가는 것보다

우연히 들려서 발견한 맛집이

훨씬 뿌듯하고 기억에도 많이 남는다.

 

센트럴의 좁은 홍콩의 골목길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 때문에

옷도 젖고 부모님도 모두 지쳐있었다.

비도 내리는데 "일단 실내로 들어가 보자!" 했다.

 

원래는 카페에 들어가려 했지만

한국은 눈에 보이는 게 카페 천지인데

홍콩은 그렇게 많지가 않았다.

 

겨우 아이스크림 가게 하나를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오 마이 갓~!!

기대도 하지 않았던 예쁜 아이스크림에 감탄사가 나왔다.

 

 

은색 알갱이가 콕콕 박혀있던 예쁜 아이스크림

 

 

들어가자마자 다른 손님이 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걸 보았고

고민 없이 똑같은 걸로 골랐다.

그리고 메뉴를 보니 이 디자인이 신상인 것 같았다ㅎㅎ

아이스크림 맛은 원하는 맛으로 고를 수 있다!

그래도 민트색이 예뻐 보여 민트색으로~~ㅎ

 

사실 이 가게는 아이스크림이라기 보단

엄밀히 말하면 젤라또인 것 같다!

 

뭐 그게 그거지..;; (내 기준엔;;ㅋ)

 

가게 자체는 예쁘거나 사진 찍기 좋진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예쁘고 맛있으니

센트럴 지나다가 지치 때 한번 들러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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