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이마트 3층 키즈카페 <방구방구> :: 방방 뛰며 놀 수 있는 공간

새로운 키즈카페가 오픈했다해서
찾아간 이마트 안의 <방구방구>

이름이 너무 웃기니
4살짜리 우리 아이는 얘기할때마다 웃는다

일요일이었는데
듣기론 큰 애들이 많으면 치일 수 있다하여
10시 오픈하자마자 오니
아무도 없었다는!!

우리가 1등!! ㅋ

넓은 공간에
사실상 파트별로 몇가지 놀이밖에 없었다

가장 먼저 보이는 미끄럼틀을 타고 싶어했던 우리 아이

경사가 너무 가파라 엄마는 너무 무서웠는데
아이를 위해 용기를 내어 타보았지만
역시나 너무 위험했다..

아이는 괜찮았지만
나는 허리 골반 다 망가지는 줄…

다시는 안탄다 ㅋㅋㅋ

에어바운스가 두개 있었는데
아이들이 없으니
어린아이가 안전하게 맘껏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사람이 많아야 활기차고 더 재밌을 것 같은데
어린 아이를 둔 부모는 늘 노심초사

아까 탔던 미끄럼틀을 계속 타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에어바운스의 미끄럼틀이 대안이 되었다

정말 열심히 타고 놀았던 에어바운스❤️

가운데 공간에는 쿠션같은 블록들이 있었다

밟고 올라가보기도 하고

함께 집도 만들며 한참을 즐겁게 놀았다

옆엔 집라인도 있었는데
아이가 아직 어려 위험할것 같아 다음에 크면 타봐야겠다

트램펄린도
아무도 없어 혼자서 신나게 뛰어놀았다

여긴 파티장소!

예쁘게 잘 꾸며져있었다

우리 아이는 조금만 놀고 싶다하여 1시간 결제했는데
아이가 더이상 놀고 싶지 않아 50분 놀고 나왔다

어떤 아이들은 4시간 놀다왔다 하는데
내기준으로는 생각보다 놀거리가 많지 않았다

작은 장난감들은 없지만
신나게 뛰어놀기는 정말 좋았던
방구방구 키즈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