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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전주 근교 맛집 :: 소양 몽펠리에 레스토랑

코알라콩콩 2020. 4. 5. 11:21

 

 

전주 근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완주 소양 몽펠리에 레스토랑”


바람 쐴겸 전주 근교로 나와
몽펠리에를 찾았다.

 

 

레스토랑 앞이
가로수길로 되어있다.

무슨 나무일까?

나는 겨울에 가서
황량하지만
나뭇잎이 피면
드라이브하기 좋을 것 같다.

 

 

몽펠리에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넓은 마당에 직접 만든 듯한
아기자기한 야외 인테리어에 눈이 간다.

조금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평화로운 자연에 마음이 뻥 뚫리는 듯 하다.

 

 

 

식전 스프가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다.
식전 빵도 주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식전 샐러드다.
모두 입맛 돋기에 좋았다.

 

 

식사로는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단품으로 시켰다.

전에 패밀리세트로 시켰다가
맘이 들지 않은 메뉴들이 있었다.
(우리가족은 세트메뉴의
돼지안심스테이크의 맛이 의아했다)

 

 

 

 

이탈리안 돈까스 17.0

 

평일 런치에는 14.0 에 판매한다.
우리는 주말이었기 때문에 제 값을 주고 먹었다.

여기까지와서 무슨 돈까스야 했는데

나쁘지 않았고 맛이 있었다.
이런 레스토랑에서 돈까스를 먹으니
어릴적 경양식 레스토랑의 추억이 생각나고 좋았다.

 

 

 

 

 

까르보나라 15.0

 

아는 까르보나라 맛!
역시 베이컨이 들어있어 맛있다.
소스가 넉넉해 떠서 면을 올려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쉬림프 로제 파스타 17.0

 

다른분들도 로제를 추천하길래
로제를 골랐다!

내 입맛엔 가장 잘 맞았다.
새우도 튼실하니 맛있어서 소스도 다 긁어먹었다는..ㅎ

 

 

 

 

 

안심 스테이크 38.0

 

전에 맛있었던 기억에
스테이크 두 개를 시켰다.

스테이크가 제일 늦게 나와
이미 배가 불러서 그런지
다 먹기가 힘들었다.
(한 개만 시킬걸...ㅋ)

나쁘지 않은 스테이크..

아쉬운 건,
두 개 다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하나는 잘 익혀졌는데
하나는 질겨서 먹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접시가 좀 오래된 듯ㅋ
고급스러운 스테이크에
접시는 그동안의 칼자국이 가득했다;;ㅋ
사진이 예쁘게 안나오는.. ㅎ

 

 

 

 

후식으로 주스나 커피가 나오며
디저트로 브라우니(?)가 나온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나인데,
부드러워야 맛있는데
퍽퍽한 식감이라 손이 가지 않았다.

다들 다 먹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는
디저트이다.

(후식에 아이스크림도 있다면 좋을 것 같다)

 

< 개인적인 총평 >

음식의 맛에 비해 비싼 편 같다.
솔직히 전주 시내에서
더 저렴하게 맛있게 먹을 곳이 많다.

그래도 이 정도 값을 받는 건,
자연에 위치해
기분전환하기 좋은 레스토랑이어서 일까 싶다.

 

이날 우리가족 모두 배부르게 먹고
오랜만에 콧바람을 쐐서 좋았다.

가족들과 나들이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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