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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식탁 :: 6000원 착한 한식뷔폐

코알라콩콩 2021. 9. 23. 06:10


한식이 유명한 전라도 전주이지만
막상 한식이 먹을 땐 먹을 때가 없다ㅜㅜ

관광객을 위한 한식집은 가성비가 좋지 않고
가볍게 먹을 집밥이 필요할 때
갈 만한 곳이 많이 없는 듯 하다


이 날도 남편과 한식이 땡겼는데
동네 에코시티 안에서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분식집,치킨집은 많아도 한식은 찾기 힘들었는데

에코식탁이라고
6000원 한식 뷔폐가 있다길래 찾아가 보았다



에코시티에 2년 살면서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간단한 한식뷔폐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카페스럽고 예뻐 놀랐다


신기한 건 테이블마다
가스버너나 인덕션이 있었다

라면도 끓여먹을 수 있는
재미있는 한식뷔페였다

집에서 늘 먹은 라면
여기까지 와서 먹어야하나
생각했지만
여기서 끓여먹으니 더 맛있다는!!ㅎㅎ

반찬과 함께 하면 한 숟갈씩 먹으니
꿀맛이었다는!!

라면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가격
성인 6.0
학생 6.0
미취학 3.0


여러가지 음식이 있고 먹을만큼 담아왔다


6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특별한 반찬은 없지만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집밥처럼 먹기 좋은 음식들이었다



라면도 안 끓일 수가 없지!


가스버너에서 끓이려다가
에어컨바람에 추워
다시 자리를 바꿔 인덕션에 끓였다


지글지글
꼬불꼬불 라면이 맛나보였고
한 개만 끓여 나눠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역시 나와서 먹는 라면은 최고이다!

집밥이 생각난다면
착한 에코식탁에서 먹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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