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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먹고 여름 든든하게 나자! :: 전주 송천동 <장어야놀자> 본문

일상

장어먹고 여름 든든하게 나자! :: 전주 송천동 <장어야놀자>

코알라콩콩 2020. 7. 21. 06:20





<장어야놀자>
전주 송천점

전북 전주시 덕진구 두간로 54
11:00-22:00
063-271-0592





전주 송천동 자이아파트 근처
먹자골목에 위치한

<장어야놀자>




생긴지는 꽤 되었고
가게도 넓직넓직 커서
장어가 생각날 때는
여기를 찾는다




오픈 창문으로
장어냄새에 답답함이 없었다




2020년 7월 현재
장어 1kg에
65,000원 하고 있었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고~






특히 장어뼈가
황태구이 먹는 맛이었다.





소스에 찍어먹으니
자꾸 손이가~~ㅎ





불을 올려 놓으니
곧 장어를 먹겠구나
기대됨ㅎㅎ




우리는 일단,
소금구이 1kg
양념구이 1kg
주문하였다.





먼저 소금구이 !!

약간의 초벌이 되어서 나온다~


얼른 익어라 장어야!!






노릇노릇 익혀져
한 쪽에 옮겨두고~~

양념구이를 할 장어를 새로 놓았다!






그 사이
소금구이는 거의 다 익혀지고
먹기 좋게 썰어주었다~






예쁘게 잘라서
차곡차곡 놓아 구워주면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얼른 먹고픔..)


그러는 사이,
양념구이의 장어도 한 번 뒤집어 주고~





대파는 서비스로 주신거라고 한다~
대파도 올려 구워주었다!

스페인에서는 칼솟(파 같은 채소)을
구워먹는 걸 보았는데
대파 구워먹으면 맛있을 듯ㅎㅎ







양념구이 할 장어도
어느정도 익었으니
양념장을 바를 타임!!
(직원이 다 해주신다)





앞뒤로 골고루
쓱싹쓱싹
꼼꼼히 발라주신다~





양념구이도 완성하고
남은 양념구이 반토막도 새로 올려줌ㅎㅎ



드디어
장어를 먹어볼 시간 !!




소금구이를 소스에 찍고,
양파절임과 생강과 함께
싸서 먹었다~~~


이거지!!
>.<


사실 난,
담달에 출산할 임산부인데
장어가 너~무
먹고 싶었다!


아기 낳으면 연기때문에
한동안 장어 먹을 기회가 없겠지 싶어
맘 잡고 왔다ㅋㅋ


생강이 임산부한테 좋지 않다고
듣기도 했는데
찾아보니
한 트럭 먹는거 아니면 괜찮다고!!ㅋ
그래서 그냥 생강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직원분이
장어와 복숭아가 상극이라고
(설사할 수가 있다)
장어먹고 복숭아 먹는 것만
조심하라고 하였다~





양념구이도 먹어줌~~!!


그런데 우리 네 식구 모두
양념구이보다
소금구이가 더 맛있다고 하였다!


양념파인 나도 소금구이가 더 맛있었다~

양념구이는 양념 때문에
장어를 바짝 익히지 못해서
물컹거리는?
그런 식감이었다.

다 익은 건데도
안 익은 것 같은 그런 느낌ㅋ


소금구이는
바짝익히니 식감도 좋고
데리야끼?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감칠맛 있고 너무 맛있었다!!






특히 구워진 대파는
양파 구워놓은 것 처럼
달달하니 맛있었다!






장어 꼬리가 무섭게 생겼다~
이건 신랑한테 양보하고ㅎㅎ



우리는 부족하여
소금구이 1kg를 더 시켰다


4명이서 3kg먹은거..ㅋㅋㅋ

장어가 느끼해서
많이 먹지 못하는데

다들 오랜만의 장어라
엄청 맛있게 열심히 먹었다ㅋㅋ







하이라이트는 !!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였다~

된장찌개가 어찌나 맛있던지!


아빠는 후식으로 다른 거 시키지 않고
공기밥 하나 추가하여
된장찌개에 말아
정신없이 드셨다!




된장찌개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서비스 장어탕은 손이 잘 안갔다;;ㅋ





남편은 후식냉면을 시켰는데
된장찌개 밥 말은 걸 먹어보더니
“된장찌개밥 먹을껄~”
하였다ㅋ

장어탕, 냉면 다 맛은 있었지만
된장찌개가 하이라이트였다ㅋㅋ





모처럼
정말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다~


장어 원없이 먹었으니
이제 출산하고도
한동안 생각나지 않을 듯 하다ㅋ





(참고로)
가게에서
장어즙도 판매하고 있고,
실제로 식사 후
사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제 점점 더워질 여름,
장어 먹고 든든하게
건강 챙겨보심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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