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편하게 치킨먹자! 에어프라이어 치킨 <마켓프로즌>

<마켓프로즌>의 에어프라이어 치킨을
이용한지도 어언 2년!


2년 전엔,
에어프라이어가 있지만
몇 년 묵혀두었었다.


지금이야
에어프라이어가 인기지만
그땐 잘 알려지지가 않아서
요리법을 모르니
좋은 기계가 있어도
무용지물이었다.


우연찮게
에어프라이용 치킨이 있다는 걸 알았고
나는 반신반의로
에어프라이어 후라이드 치킨을 구매했다!

유통기한도
1년정도 충분하고

한 번 튀겨져 냉동된 치킨을
에어프라이어에 데우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편한가!!

1봉지를 다 꺼내어보니
이 만큼이다!!
일반 사먹는 1마리 치킨 양이랑 같다
(지금은 냉동상태)



어떻게 해야할까?
뒷쪽을 보니~~

“예열없이”
180도 15분
뒤집어서 10분

딱 25분 !
그거면 된다



배달 시켜도
30분은 넘게 걸리는데

치킨 먹고 싶다~
생각이 들면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서
25분이라니ㅋㅋ

세상 편하다~!!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보자~~!

우리 집에는
두 가지 에어프라이어가 있다

하나는 소형,
하나는 대형!!


대형은 치킨1마리가 다 들어가지만
소형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둘이 먹을 땐
대형을 쓰지만

이 날은
남편이 야식으로
4조각만 먹고 싶다고 하여
소형으로 쓰기로 했다

설명서에 소형일 경우에는
겹.치.지.않.게
적당량만 넣으라고 써있다!!




남편한테
"먹고싶은 부위로 골라봐~" 하여
4개를 선정하여
에어프라이어에 겹치지 않게 놓아주고
15분 돌려주기~

에어프라이어를 돌리기 시작하면
집안에 치킨냄새로 가득하다

향긋해!! ㅠㅠ




땡~
소리가 나면
다시 뒤집어서 10분을 돌려준다

완성!!

기름이 이렇게나
쪼~옥 빠진다

빠진 기름을 보니 흐뭇 ㅎㅎ






"여보 치킨먹어~~"

이제 맛만 있으면 된다!!

내가 한 요리는 아니지만 ㅋㅋ
늘 데우고 나서는

"맛있어? 맛있어?"
하고 물어본다 ㅋㅋ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내가 굉장한 제품을 사놓았다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
요리는 안했지만 내가 한 듯한 느낌에 칭찬받고 싶은 마음

ㅋㅋㅋㅋ




에어프라이어 치킨을
처음 먹어봤을 때는 깜짝 놀랐다

돈주고 사놓긴 했지만

'에이 설마 맛이 얼마나 하겠어?'
'그래도 사먹는 게 낫겠지~'

하는 생각에..


하지만
나는 놀라고 말았다


"뭐야!! 이거 엄청 맛있어!!"

남편도
"사먹는거보다 이게 훨씬 낫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 맛은

예전에 미니스톱에서 사먹던 치킨 맛이었다!
(=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ㅋㅋㅋ)




그리고 이 양념은 또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어릴 때 먹던
옛날 양념 맛이다!!

원래 남편은 후라이드파
나는 양념파이다


하지만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남편을 존중하여
후라이팬에 양념을 끓여
양념치킨을 만들어 먹지 않지않고
따로 찍어먹는다




그런데!!!
신기한 현상이!!

후라이드를 좋아하지 않은 나도
이건 후라이드가 맛있다!!

그리고 남편은 원래 양념을 먹지 않는데
이건 양념이 맛있다고 먹는다!!

서로 싫어하는 걸 맛있다고 먹고있다 ㅋㅋ




내가 먹고 싶은 만큼만 먹을 수 있고!
맛도 있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간편하고!


이런 이유로,
2년 째
냉동실에 떨어지지 않게 사다놓고 있다!


우리도 어느 땐
브랜드 치킨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
그 땐 시켜먹지만,

간단하게 조금만 먹고 싶을 땐
이 에어프라이어 치킨을 이용한다!



밤 중에 치킨이 몇 조각 생각나서
늘 배달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 번 꼭 드셔보시길 ~~~!
후회하지 않으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