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콩콩

전주 맛집 추천 :: 송천동 <강남칼국수> 본문

일상

전주 맛집 추천 :: 송천동 <강남칼국수>

코알라콩콩 2020. 6. 17. 06:48




<강남칼국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소로 71

11:00-21:00
(20:40까지 오면 주문가능)





개운한게 땡겨서 생각난 음식이 바로
칼.국.수!!

송천동의 다른 칼국수집은 다 가보았는데
강남칼국수는 처음이다!





우리는 가게가 없어진 줄ㅋㅋ
소박하게 생겨 눈에 띄지 않았더라..ㅋ




옆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다.
주차공간 넉넉해서 너무 좋음ㅎㅎ






들어가니 사람이 왜케 많아;;ㅋㅋ
가게는 왜 또 큰거야!!

여기 우리만 몰랐던 맛집이었구나...




우리는 기본인
해물칼국수 2인분을 시켰다.

(1인분 7,000원)


사람이 많아 메뉴판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 없었음ㅜㅜ



음식을 기다리며 계속 신기 +.+


송천동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일요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끊기지 않고 들어온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김치만!!

깍두기는 좀 신 편이고,
배추김치는 별로 시지 않고 적당하다~

둘다 칼국수에 먹기 좋았다!
(난 배추김치, 신랑은 깍두기 많이 먹었다)


(개인적으로 배추김치 줄 때는
깨를 살살 뿌려주면 더 맛있을 듯!!)


반찬은 셀프로 갔다 먹으면 되구..





또 나온 건,
칼국수 다 먹고 죽 끓여먹을 재료!

이건 2인분 이상 주문시 나온다고 한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리가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다~~


캬~~


색감이 오색찬란하다~~
눈의 식욕까지 사로잡는다~





일단은 푹푹 끓이고~
(4분정도 끓이라고 말씀해주신다)


이제 식사 시작!!


저기 미역이 보이는가?!!
미역이 들어간 칼국수는 처음 봤다~~
미역이 조금도 아니고 많이 들어가 있다ㅋ

그래서 그런지 칼국수 국물도 너무 개운하다!
미역들어간 라면 먹는 것 처럼 미역향이 확 난다.
라면처럼 감칠맛이 장난아니다~~

면발도 식감이 좋다~



끓일수록 칼국수 면발의 진득함이랄까?!
국물이 걸쭉해져서 좋다ㅎㅎ

그래도 면발 퍼지니 불끄고 먹기로 ㅋㅋ



신랑과 개운하다고
연신 감탄을 하며 먹었다~~






칼국수도 다 먹었으니
이제 죽을 끓여보자~~


죽은 재료만 제공되고
셀프조리이다ㅋㅋ


적당히 국물을 남겨주고
죽 재료를 넣고 계속 끓여주다가




계란도 깨서 넣고 휘휘 젓어~~~


(계란을 마지막에 넣어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음ㅎ)




다 됐다!! ㅎㅎㅎ





국자로 퍼서 먹어보자~







와 먹는데
참기름 향이 너무 고소하다!

솔직히 들어간 건
밥에 참기름과 약간의 야채 밖에 안 들어갔는데
참기름이 너무 고스름 하다

참기름 향이 먹자마자 음~~ 나오는 맛 ㅎㅎ


간도 잘 베었고 맛나다!!



숟가락으로 쓱삭쓱삭 다 긁어먹음 ㅎ





개인적으로 콩국수 너무 좋아하는데!
여름이니 콩국수도 먹으러 와야겠다~~!

(서리태콩국수 8,000)


콩물도 따로 판매한다!






계산대에 여러 건강 간식들도 판다.



암튼 넘 맛있던 식사였고
이런 곳을 몰랐던 송천동 주민으로써
창피해졌던..ㅋㅋㅋ


담엔 할머니,할아버지 모시고
오고 싶다!!


맛나게 먹어 기분 좋았던
일요일 저녁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