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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족호텔 추천<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 31개월 아기와 함께한 편안한 숙소, 뻥 트인 오션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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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족호텔 추천<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 31개월 아기와 함께한 편안한 숙소, 뻥 트인 오션뷰

코알라콩콩 2023. 5. 14. 05:20


여수여행에서
가족숙박으로 유명한
유탑마리나 호텔을 예약하였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니 식사하는 곳이 보였다
지하가 조식 레스토랑이라고 안 순간
바로 아쉬움이!


로비!
요트 예약하는 곳도 있다

숙박하며 30분 1인무료 요트티켓을 주는데
체크인 할 때 미리 예약을 해봐야
다음날 탈 수 있는 것 같다

이 티켓도 매일 50인 한정이라
티켓이 있다고 다 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모르고 다음날 아침에 문의했더니
오후4시에 탈 수 있다고;;

36개월 아이는 무료인데
아이와 함께 탈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호텔 안에는 야시장 음식점과
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하였는데

아쉬운건 룸서비스 메뉴에
야시장 음식점 메뉴가 나와있는데


전화해보니 테이크아웃하러 가져와야한다는 거다
나가는게 귀찮으니 룸서비스를 시키는 건데
결국 밖에서 식사를 하고 왔다


왜냐하면 여기 엘레베이터 시스템이 좋지 않다
엘레베이터는 6대는 될 정도로 많은데
좋은 호텔은 시스템이 좋아서
하나를 누르면 자동으로 일찍 오는 엘레베이터가 오는데
여긴 누르는 것마다 다 선다!

그러기 때문에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자꾸 층마다 멈춰서 오질 않고
겨우 탔는데도 층마다 멈추는데
사람이 없다;; 다른 엘레베이터를 타고 갔나보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게
짜증이 났다는 ㅠㅠ


암튼 룸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년식이 되었는데도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있어 쾌적했다


세탁기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뜨거운 물이 잘 나와서 좋았다


요청한 베이비가드도 설치해주셨다


무엇보다 한 눈 가득한 바다가 인상적이었다


앞에 보리는 베네치아 호텔의 건물 덕에
바다가 더 멋있어 보인다


사진엔 담기지 않았는데
밤엔 베네치아 건물이 불빛으로 반짝이는데
화려하고 예뻤다는!
(급 마카오 가고싶다 ㅠㅠ)


아무튼 호텔 뷰는 끝내줬다

가격대비 좋은 뷰였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청량함이 가득하여
기분 좋아지는 뷰다


문 열고 발코니를 나가보면
바다바람 가득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조식은 너무 실망하였는데
숙박에 조식1인 포함이라
나머지 1인만 계산하였는데 투숙객 27,000원

1인 포함은 사실 마케팅일뿐
각각 13,500원씩 아닐까 생각되는 맛이었다


감튀는 바짝 말라 굳어있고
와플도 갓 구운게 아닌 듯 빵이 너무 퍽퍽해 ㅠㅜ

같이 간 커플 지인들은 씨리얼이 가장 맛있다고 함ㅋㅋ
내 남편은 토마토주스가 제일 맛있다고 ㅋㅋ
그나마 소시지랑 볶음밥 스크램블은 괜찮았다

지인네까지 54,000원을 추가 계산하였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밖에서 국밥이라도 먹고오지;;ㅎ

결혼식 뷔페같은 느낌이고
좋은 전망을 놔두고 지하에 레스토랑을 위치했다는 건
참 안될 일이었다
보통 호텔은 전망보며 조식 먹는 느낌인데!!
옆에 베네시아 호텔은 전망이 보인다는데ㅠㅠ

후기를 보고 조식에 기대한 호텔이었는데
값어치가 많이 떨어졌다

룸 컨디션은 좋아서
가족여행으로 추천하는데
조식은 다른 곳에서 즐기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ㅎㅎ

여수 여행 중 숙박한
<유탑 마리나 호텔>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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