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교동시장>인기있는 24번집 :: 해물삼합 예술, 기가막힌 꽃게탕🦀

여수여행으로 교동시장을 찾았다
여수여행을 자주 가는 지인이
꼭 24번집만 간다고 추천!!

24번 실내마차로 갈수록 점점 분위기가 오른다

저녁시간이 시작되니
다른 포차들도 사람이 차있었다

24번집이 다른 포차에 비해
크고 사람도 많았다

여수삼합이라고 불리는
해물삼합을 먹으러 왔다는!!

우리는 24번집만 생각하고 갔는데
포차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아쉬울대로 식당안의 자리로 들어갔다

포차의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여기를 앉아야할지 고민하던 찰라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
일단 sit down

그러길 잘했다!
식당 안의 자리들도 금방 만석이 되어버린!
맛집 인정!!

해물삼합과
꽃게탕(싯가)를 주문했는데
미리 말하자면
꽃게탕 시키길 칭찬!!

반찬이 콩나물무침이며 묵이며 다 맛있었고
찐고구마를 까먹으며 기다리니
어느새 해물삼합이 나왔다

해물삼합이 뭐냐 했더니만
대패삼겹살에 새우, 해산물 버섯 등 같이 구워
싸 먹는거다!

삼겹살만 구워먹다가
삼겹살에 해산물이라? 하니 상상이 안갔지만
궁금하였다

지금은 희뜩하여 과연 맛이 있을까 싶은데

점점 지글지글 구워지고~~

구워지니 김치를 투하!!

김치 하나 들어갔다고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거기에다가 부추까지!!

색 조합 완벽하고
한쌈 싸서 앙 먹는데~~

뭐야 이건!! ㅋㅋㅋㅋ

진짜 매력적인 맛있데?!

일단
구워진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다 커버가 된다
그리고 삼겹살과 해산물의 조합이 전~혀
이상하지가 않다

다 어울려지는 한국의 쌈의 매력!

이것저것 오합지졸 들어갔지만
왜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다는!

그리고 이 꽃게탕!!
할 말 정말 많!!!!

별 기대 없이 시킨 꽃게탕이없는데
안 시켰으면 어쩔뻔!!

물론 삼합만으로도 만족하며 갔지만
꽃게탕 맛을 본다면
못 먹은 걸 아쉬워했을거다!

보기에는 맵지 않아 보이는데
청양고추도 들어가
먹다보면 칼칼하니 시원하다

우리가 갔을 땐 알이 튼실하게 차있어
양껏 먹었다는!

꽃게살도 알차고 전라도 음식이라 맛도 끝내주고
역시 여수다!

여수여행을 계획한다면
다른데 가지 마시고
교동시장 한번 들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