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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슈롬 레이셀 <크리스탈 브라운>부드러운 카푸치노를 닮은 렌즈 본문

일상

바슈롬 레이셀 <크리스탈 브라운>부드러운 카푸치노를 닮은 렌즈

코알라콩콩 2022. 12. 9. 05:55


이제껏 아큐브만 선호하던 나였다
렌즈 15년차인 나는
늘 일회용 렌즈를 끼는데도
다른 칼라렌즈를 끼면 눈이 불편하기 일쑤였다

그.나.마.
아큐브가 가격이 있는 편이라 좀 편하긴 하였지만
어느 순간 아큐브도 조금만 차도 힘든 눈이 되었다

젊을 적 경험을 많이 해서
눈에 무리 안가는 일회용 컬러렌즈로
아큐브로 정착을 했건만
아큐브도 두어시간 끼면 힘들어서
다른 렌즈를 사볼까 싶었다


그러다 바슈롬 레이첼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착용감이 너무 잘 맞아
전 색깔 모두 구매했다는!!🫢

이번에 보여줄 색은
<크리스탈 브라운>이다


사진만 보았을 때는
끌리는 색상은 아니어서
뒤늦게 사본 색인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되었다!!


이름이 크리스탈이라
인위적이고 억지스러운
‘나 칼라렌즈 꼈어요’
하고 화려한 느낌일 줄 알아서
처음에 끌리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웬걸?

바슈롬 레이첼의 브라운 색상 중에
제일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정확한 색을 위해 포토샵 어플 사용하지 않은
기본 카메라로 찍었다>

이제 아줌마가 되어서
너무 연하거나 튀는 색은 싫은데
이 브라운색은 그라데이션이 아주 잘 되는 듯 하게
꼭 카푸치노의 부드러움을 먹은 듯한
브라운이었다

그렇다고 칼라렌즈 아닌 것 같지도 않고
적당히 칼라를 낀 듯한 느낌을 주어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름을 크리스탈이 아니라
카푸치노 브라운이면 좋을 것 같다는ㅎㅎ

어두운 고동색이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연한 갈색도 아닌
정말 예쁜 갈색이다! 그리고 너무 다행인 것이
오래 차도 눈에 무리가 가지 않았다!!
아큐브보다 저렴한데
바슈롬으로 이제 정착!!

부드럽고 너무 과하지 않고
그러나 좀 꾸민듯한 느낌을 내고 싶을 때
바슈롬 레이셀의
<크리스탈 브라운>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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