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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맛집 :: 밥도둑게장마을

코알라콩콩 2020. 3. 28. 19:09

<밥도둑게장마을 꽃게장>

 

 

간장게장이 너무 먹고 싶고
코로나 때문에 방콕만 하는게 힘들어
나들이겸 금산사에 다녀왔다.

다행히 아직 날씨가 쌀쌀해
꽃이 하나도 안피어
사람도 없도 휑~ 했다ㅋ

꽃까지 보고 왔다면 좋았겠지만
사람없는 지금이 안전하고 낫다고 생각했다.

 

 

밥도둑게장마을은
본점과 2호점이 있다.
본점은 금산사 가는길에~
2호점은 금산사 입구에 있다.

우리가족은 2호점으로 가기로!!

 

 



주차장 옆으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두번째 골목 안을 보면
노란색 간판
“밥도둑게장마을”
보인다!
(꽃시즌이 아니라서 길이 휑~~)


 

 



가는 길에 전화를 해서
미리 주문을 해놓았다!
돌솥밥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해 놓길 추천한다


 

 

 

 

오래된 LP판들이 보여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게장 외에도
여러가지 많이 판다!

보통
돌게장+돌솥밥 (1인) 10,000원
메뉴를 많이 먹던데
우리는 게장을 제대로 먹고 가고 싶어
꽃게장을 시켰다.

꽃게장 3인분에
해물파전에 막걸리!!
ㅎㅎㅎ

 

 

 

먼저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만원짜리인데 푸짐해서 놀랐다!
두툼하고 오징어도 듬뿍이었다.

맛도 일품이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게장보다도
해물파전이 기억에 더 남았다!

오징어와 파만 들어갔는데
여러가지 들어가있는 파전보다
정말 맛있었다!

이거 먹으로 또또 와야겠음❤️

 

 

 

 

밑반찬은 맛있긴 한데
김치종류들이 짰다ㅠ
그래서 게장이 심히 걱정이 되었다.

게장은 더 짤 것 같은데..
싶었다

 

 


드디어기 기다리던
꽃게장이 나왔다!!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처음 먹을땐 약간 얼어있는 상태였다.

게장이 살도 많고
간장이 짜지가 않았다!

짤까봐 걱정했는데
여기 다녀간 사람들이
안짜고 맛있다는 말에 공감했다!

 

 

 

밥은 모락모락 돌솥에 나왔는데~
그냥 쌀밥인데
찰기지고 윤기있어 맛있었다.
어떻게 데운건지
기름도 안발려있는데
밑은 누르지도 않았다.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껍따구에 밥을 쓱싹 쓱싹
비벼먹는거 아니겠는가?!!

밥한번 비벼먹고,
또 간장 한숟갈 부어
밥에 비벼먹고 ㅎㅎㅎ

오랜만에 먹는 간장게장이라
신났다~~>.ㅋ

 

 

사진은 못찍었지만
특히 같이 나온
맑은 콩나물국은
얼마나 깔끔했던지
살짝 칼칼하기도 하고 개운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있는 음식에
조만간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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