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티 돈까스 ::호평 많은<돈까스집> 내 입맛엔..

에코시티 뒷쪽으로 투박하게
<돈까스집>
이라고 써있는 집이 있다

항상 사람이 많아 궁금했고
우리 부부가 찾은 주말에도 주차장은 빽빽했고
사람들은 대기를 하였다

얼마나 맛있는지
너무 궁금하였다

읽어보니 정성스레 만드는 돈까스임을 알았고
다른쪽엔 이집 돈까스를 먹는 방법도 친절히 설명되어있었다

카레소금, 레몬, 와시비 등등
먹는 방법이 다양하여 기대되었다

메뉴판이다
돈까스 종류가 있고
돈까스를 철판에 주는식이 있었다

블로그를 보니 치즈돈까스를 많이 먹기에
(비쥬얼도 꼭 크림과 같이 먹음직스러웠다)
치즈등심돈까스를 시키고

여름이니 소바도 주문하였다
(소바은 곱배기도 가격이 같아 좋았다)

기본 반찬이고
무피클은 직접 담근 것 같아
상큼함이 묻어나왔다

주문한 치즈등심돈까스가 나왔는데
조금 실망스러웠던 크기..ㅎ
다른 블로그들의 사진은 엄청 커보였는데..

추천방법대로
소금, 와사비, 레몬 등 먹어보았지만
돈까스는 역시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 제 맛이었다

결국 우리 부부는 소스만 리필을 한 번 더 했다는..

그리고 고기가 엄청 두툼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두툼하니 좀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나야 원래 탕수육 등도
돼지잡내를 잘 맡아서 그려려니 했는데
원래 돼지를 잘 먹는 신랑도 잡내가 난다고 하였다
너무 두툼해서 그런 듯 한데

후기에 다른 분들은 맛있다니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인걸로..

나도 내가 느낀대로 글을 쓰는 것이니
무조건 다 맛있었다고 쓰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너무 극찬을 많이 한 집이라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좀 실망스러운 감이 없지 않았다

다른분들을 보이 철판류로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철판돈까스류는 맛나보이긴 했는데
한 번쯤 가서 먹어보고 판단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시킨 소바!

실망한 돈까스와 달리
이 소바는 정말 맛있었음!

육수도 맛나고
면발이 얇은데 맛있었다

여름이니 소바는 꼭 시켜보세요!

국물과 밥은
셀프!!

먹을만큼만 떠 가세요^^

이상 에코시티 근처 <돈까스집>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