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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크리미 이유식 밥솥 :: 내돈내산 세척방법/ 밥솥칸막이 이유식 9끼 성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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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크리미 이유식 밥솥 :: 내돈내산 세척방법/ 밥솥칸막이 이유식 9끼 성공

코알라콩콩 2021. 7. 6. 06:00



튼이이유식을 보고 이유식을 진행 중인데
이제 후기이유식을 넘어가야해
걱정이 많았다


하루 3끼를 어떻게 준비하지?..
(사실 이유식까지가 쉬울 것 같다.. 유아식 넘어가면 어떻게 매일 요리를 준비하련지 ㅠㅠ)


한 번에 9끼를 만들 수 있는
밥솥칸막이 이유식을 튼이이유식책에서는 하고 있다

나도 칸막이 이유식을 하려는데
문제는 밥솥이었다!


집에 쓰고 있는 걸로 써야할 지,
이유식 전용으로 사야할 지..


고민 끝에
이유식 전용으로 나온 쿠첸 크리미 밥솥을 사기로 하였다

이유는!
일반밥솥은 육수가 넘칠 수 있고
이유식의 각종 재료 냄새가 배일 수도 있어서!

쿠첸 크리미 밥솥은 이유식 전용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이유식 모드가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산 쿠첸 크리미 밥솥은 6인용짜리인데
다행히 가격이 비싸진 않았다

5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였다

나는 베이지톤으로 골랐는데
화이트는 가격이 6만원대였다

굳이 색상차이로 비싸게 살 필요는 없어서
아이보리로 고른 것!


이렇게 부드러운 색상이다!
굳이 화이트하지 않아도 아이보리 색상도 깔끔하다


디자인은 심플+깔끔+세련

완전 맘에 들었다


기능을 보니
일반 밥은 물론!

정말 이유식 모드가 있었다ㅎㅎ

1단계는 중기 (60분)
2단계는 후기 (55분)
3단계는 완료기 (50분)

단계별로 시간이 조금 다르다


밥 주걱과 콘센트 선


계량컵과 내솥


이제 씻어야하는데!


먼저
다들 한다는 기름묻혀 닦기!

내솥이 코팅되어 있어 아무것도 안 묻어나왔다


밥솥안도 안나왔다


세제로 부드럽게 씻고
자동세척을 하였다


눈금2 까지 물을 채우고


처음 사용이니 식초 한 두 방울 넣어주고


자동세척 터치 후,


취사를 터치하면 끝!

밥솥이 터치라 느낌이 신기했다ㅎㅎ
20분만 기다리면 끝인데

나는 이 시간에 소고기 20분 핏물 빼니깐
소고기 핏물 빼는 시간을 재지 않아도 되어 편하였다


이것이 밥솥 칸막이!!
내솥에 닿아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조심조심 안에서 조립하고,


각각
소고기죽, 닭고기죽, 게살죽을 만들었다

나는 생선만 빼고 내가 다 손질을 해 놓는데
미리 준비를 해 놓으니
밥솥에 큐브만 딱딱 넣으면 되어 재미도 있고 편하였다


육수도 조심스럽게 채워 넣고!
(육수는 해동된 것이 좋다)


후기 이유식이니 2단계 55분으로 시작!!

두근두근두근

취사가 진행될수록 맛있는 요리 냄새가 퍼졌다
이래서 밥솥에 냄새가 배일 수 있다는 것이구나!

시간이 흘러
완료되었다고 알림음이 나왔다!

열어보니!!


허걱!! 물이 너무 많은 거 아냐?
원래 밥솥이유식으로 하면 물이 남아있긴 한데
이건 남아도 너무 남았다!

사실 찔리는 것이 있었으니...
밥 대비 4배 육수를 넣는건데

나의 육수는 무조건 1리터씩 준비해놓았다

첫 밥솥이유식이라 정신이 없어,
나머지 부족한 양을 물로 채우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고
취사가 반시간이나 진행된 상황에서
물을 더 부어주었다 ㅠㅠ

이유식을 하다보면 준비할 게 많아
한번씩 깜빡깜빡한다 ㅠㅠ


그래서 내 생각에
더 끓여줘야할 것 같아
제일 짧은 시간인 3단계로 한 번 더 돌려주었다!


결과는!!
짜잔!!
성공~~~!ㅎㅎ

물이 위에 남아있는데
그건 섞어주면 죽이 완성이다

완전 뿌듯뿌듯!!

밥솥칸막이는 틀어질 수가 있어
한 쪽만 먼저 다 담으면 안되어서
세 가지 종류를 번갈아가며 담아주어야 한다

그래서 숟가락이 각각 있는 것!

밥 숟가락은 내솥이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고
다음엔 실리콘주걱을 사두어야겠다


오!!
담아보니 그럴싸하다!

사실 먹여보니
냄비로 했던 것 보다 으깨짐이 없어 좋았고
밥솥으로 만든 밥이라서
촉촉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냄비가 편하다는데
나는 밥솥으로 하는 것이 너무 재밌고 즐겁다!


이렇게 다 만들어 놓으니
완전 뿌듯뿌듯 +.+

9끼 완성!!
사실 9끼라봤자 3일치다 ㅠㅠ
3일 후딱 가는 거 아시죠?ㅜㅜㅜ

그래도 냄비 앞에서 젓지 않아도,
냄비를 계속 씻어가며 3끼를 만들지 않아도 되어서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

조금 힘든 점이라면 하나씩 돌아가며 퍼내야 한다는 것?
칸막이 분배를 똑같이 하지 않으면 양이 다르다는 것?

그래도 장점이 많아 사용중이다~~!

3끼를 걱정했던 후기이유식이
편하게 진행중이다

이제 걱정되는 것이
유아식...ㅋㅋㅋㅋ
지금은 죽이라 편한듯..
유아식은 반찬 몇 개씩 해야하지 않나?ㅠㅠ
이제 후기 시작인데 유아식 고민을 해야하는 엄마의 삶..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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