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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신시가지 가볼만한 :: 남촌칼국수/등촌칼국수와 차이

코알라콩콩 2021. 6. 16. 05:20


10여년전 서울에서 대학다닐때
등촌칼국수 정말 자주 먹었는데
전주는 이제야 등촌칼국수가 유행이다
신시가지와 에코시티점이 생겼는데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찾은 곳이 남촌칼국수!
등촌에서 얼마가지 않는 거리에 있다

등촌은 칼국수 1인 9천원(물론 볶음밥도 있지만)
남촌은 1인 7천원이다(대신 에피타이저 보리밥있다)


남편이 등촌칼국수와의 차이를 궁금해하는데
등촌은 소고기칼국수, 남촌은 해물칼국수
라고 생각하면 된다

2인 칼국수가 냄비에 나오고
보리밥이 나왔다
상 위에 있는 고추장소스를 뿌려 먹음 된다

식전에 보리밥 먹으니 식욕을 돋우고 맛있었다


 
따로 시킨 개성왕만두 6,000

직원이 누누히 만두피가 얇으니
꼭 숟가락으로 떠 먹으라 했는데
역시 말 안 듣게 되는..ㅋ

왠지 젓가락으로 휙 가져갈 수 있을 것만 같아
시도했는데..
피가 다 찢어지는 ㅋㅋ

젓가락질에 자부심이 있는 남편도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고
바닥에 붙은 피를 살살살 떼어내려했는데
결국 실패ㅋㅋ
남편이 이런 만두는 잘못 만든 만두 아니냐며ㅋㅋㅋ
그런데 맛은 인정!!ㅋㅋㅋ

피도 얇도 소도 너무 맛있었다는!

보리밥을 먼저 먹고
만두도 같이 먹어서 그런지
너무 배가 불러
칼국수 양이 많았다

시원하고 깔끔한 바지락칼국수가 땡기면
남촌칼국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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