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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이이유식>단호박미음 :: 5개월 초기이유식 쌀가루로 간단하게

코알라콩콩 2021. 4. 15. 08:10



이번 초기이유식 식단은
<단호박미음>

시작도 전에 설렜다

이유식을 아직
맘에 들게 양껏 먹지 않는 우리 아기가

달달한 단호박미음은 싹싹 먹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ㅎㅎ



색이 고운 단호박미음

방법은 간단!
단호박쪄서 쌀가루물에 끓여주면 끝!!ㅋ

해보잣~~!


단호박을 찜기에 20분이상 푹 쪄주었다

양이 많은데 남은 단호박은
단호박퓌레 간식을 만들어 줄 예정!


찐 단호박을 물과 함께 곱게 갈아주고


찬물에 쌀가루를 풀고
(아주 고운 초기쌀가루)


갈아놓은 단호박물을 부어서


농도 알맞게 끓이면 완성!!


아직 초기이유식 아가라
거름망에 한 번 걸러줌!


단호박의 향이 너무나 좋고
색만 봐도 곱디 곱다!

왠지 울 아가가 좋아할 것 같은ㅎㅎ


글라스락 이유식통에 넣어주고

 
한김 식혀 냉동보관하면 끝!! ㅎㅎ

내일먹을 건 냉장고에~~
냉동실에 넣어 둔 통은 하루 전날에
미리 냉장고에 꺼내주면 된다


4일치 만들어 놓으니
4일이 든든하겠군!!
(하지만 4일이 후다닥 지나간다는... 또 이유식데이..^^;)


출산 전엔
아기 먹이고 재우고..
아주 간단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한 사람을 키운다는 건
나의 희생이 따른다는 걸 알게 된다

나의 여유와 삶을 포기해야한다는 것..
아기가 어느정도 클 때까지는
나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아기 키우는 걸
나의 삶의 기쁨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좌절스럽진 않다

아기를 낳고 나니
내가 하고싶은 걸 할 수 없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

잠 자는 것, 밥 먹는 것
기본 적인 것은 물론,

설거지, 빨래, 청소 등
해야하는 집안일도..

티비시청, 하고싶은 공부, 그림그리기 등
여가생활

특히 나처럼 예민한 아기를 키운다면
아기 잘 때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기가 깨어있을 때
집안일이든 이유식이든
후다닥 해야한다는 것..ㅠㅠ

슬픈현실이다..

좀 크면 나아지겠지!!

육아를 행복한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자
육아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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