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시앙 크라운 <역류방지큐션> :: 6개월 사용후기/사용시기/언제까지

첫 아기를 가져 선물 받은 물건 중 하나
역류방지큐션!

처음에는
‘이거 어디에 쓰는 거지?’
모르는 것 투성이였지만
아가를 키울수록 점점 알게되는 육아템들!

 
내가 받은 역류방지 큐션은
에시앙 제품이다

왕관모양이어서 크라운 역류방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색상은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기본이 깔끔할 듯 하여 그대로 하였다

역류방지쿠션은
아기에게 수유시키고 트림시킨 후
놓아둘 때 유용하다

아기를 왜 트림시켜야하냐면
성인과 달리 아직 장기가 미성숙해
위의 입구가 꼬불꼬불한 모양이 아닌
일자로 되어있어 역류가 쉽다

그래서 아기들이 토를 많이 하는 것!

젖병 수유 시 특히 공기가 잘 들어가는데
공기+분유가 같이 위에 들어가고
이 공기를 트림해서 빼줘야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토를 자주하기 쉽상

 
우리 엄마도 몰랐던 육아템이다!
이게 뭐냐고 방석인 줄 아셨다ㅋ

시대가 바뀌면서 별 게 다 나오는구나ㅎㅎ

아무튼,
가운데가 파여있어
기울기가 생겨
수유 후 토할까봐 계속 안고 있기 힘드니
역류방지 쿠션에 놓아주면 된다

생후 30일 쯔음

사용시기는 너무 이르면
아기 허리에 좋지 않다고 하여
생후 30일이 넘었을 적에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 때에도 아기한테 너무 큰 쿠션이라
등 뒤에 겉싸개나 수건을 받쳐주어
많이 깊지 않도록 하였다

식사 후 이렇게 놓아주고
모빌까지 켜두면
아기는 한참을 쿠션에서 잘 즐긴다

어떤 아기들은 역류에 올려놓으면 그대로
낮잠까지 자서 허리 걱정이 된다는 엄마들도 많던데

우리아기는 6개월동안 전~~~혀
그런 적이 없었음ㅋㅋ
워낙 센서티브하여 해당사항 없음ㅜㅜ
(재우는 거 너무 힘들다ㅠㅠ)

5개월차

그 후로 5개월차 된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는데
3일 뒤면 6개월이 된다
사진에서 보듯이 아기가 너무 금방 큰다
쿠션이 작아보이는 느낌!

이젠 조금 불안한 역류방지 쿠션이다
왜냐면 아기가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에
엄마가 자주 주시해야한다

언제까지 사용해야 하는 건
아기마다 다르다

우리아기는 성장과정이
다른 조리원 친구들보다 한 달씩 느렸다

3개월차,
친구들이 고개들을 때, 누워만 있었고

4개월차,
겨우 고개를 드니, 친구들은 앉아서 점퍼루와 쏘서를
타고 있는..

5개월차,
이제 고개를 잘 가누는데 아직 뒤집기를 못하고,
친구들은 이미 뒤집기를 시작..


친구들은 4개월부터,
우리 아기는 5개월이 넘어가니
쿠션 위에서 움직이느라 점점 내려가기 시작했다

보통 4-6개월차까지 쓸 수 있을 듯 한 것 같다

그리고 친구네 쿠션을 보니
쿠션이 엄청 빵빵하여 높고, 깊이도 깊었다

쿠션마다 두께나 깊이가 다르니
잘 알아보고 사는 게 좋을 듯 하다

내가 쓴 에시앙 쿠션은
얕은 편이다
그래서 신생아 때도 큰 부담이 없는 편!

여기에 국민모빌인
타이니러브까지 함께 있으면 환상의 짝꿍!

아쉬운 것이 있다면
겉 커버만 벗겨서 세탁하면 참 좋을텐데
아주 작은 지퍼로 솜만 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고로, 통으로 세탁해야한다는..ㅠㅠ

그것 빼면 디자인도 좋고
아주 잘 쓰는 최고의 육아템 중 하나이다

역류방지 필수 육아템
꼭꼭 준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