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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신어물전> :: 맥주 안주로 가장 좋은 선택

코알라콩콩 2021. 3. 14. 06:25


스위첸과 데시앙12블럭 사이의 상가골목에 자리잡은

新신 어물전


낮에 오고갈땐 눈에 띄지 않고
2층 청계한의원에 갈때도
지나가다 눈에 띄지 않는
아주 조그만한 가게였다
(너무 작아서 자판기로 운영되는 가게인 줄 알았다)

그러나 저녁이 되니 간판에 불이 켜지고
영업을 시작하니 눈에 보이기 시작!
불이 켜지니 간판도 운치있고 예쁘네?ㅎㅎ

오징어 안주를 좋아하는 남편이
한번 다녀오고 나서는
유모차를 끌고 또 안주를 사러 가자고 하였다


어물전 연락처는 사장님번호
010-4862-0056

건강한 먹거리를 내새우며 장사하시는 사장님이시다
남편도 인터넷에서 오징어 사는 건 못 믿겠다고,
안주도 마트보다 더 저렴하다고 하였다

전날에도 남편이 오징어입을 맛있게 사 먹고
흡족하며 또 찾아간 신어물전이었다


들어가보니
온갖 마른안주들이 있었다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니
눈이 휘둥그레~


나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 안주는 잘 모르지만
있을 안주는 다 있는 듯한!!ㅋ


가게 안이 정말 협소하다!
그런데도 상품은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남편은 어디에 눈을 둘 수도 없이
난제를 만난 듯
고민고민하여 안주를 골랐다

고심 끝에 두 가지를 고르고
집에 오는 내내
남편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
이런 표정이었던 듯ㅋ


두 가지 골랐는데
총 23,000원
(남편은 왜 이렇게 비싼 간식을 좋아하는 지ㅋㅋ)

그래도 냉동보관하고 조금씩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사장님이 주신 서비스!
이게 내 스타일이다>.<

나에게 간식은 마트과자면 됨ㅋㅋ
(저렴한 입맛..)



오징어다리가 통통하고 길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구부려짐ㅋ)

고를때
바짝 건조된 것은 아니어서
빨리 먹게될 수 있다는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도 있었다


남편은 오징어,
나는 바삭한 과자와 맥주를 먹었다
내 취향까지 아신 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

 
나는 원래 술을 안하지만
육아를 시작하고 부쩍 술 생각이 난다ㅠㅠ
(육아 너무 힘듦ㅠㅠ 티비에서 부부들이
왜 아이들 재워놓고 한 잔 하는지 알겠다능..ㅠㅠ)

신 어물전의 안주와
신랑과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여 기분이 좋아졌다


작지만 예쁘고 있을거 다있는 가게에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맛난 안주까지
남편도 너무 좋다고!

맥주안주는 물론,
건강한 간식으로 신어물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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