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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이 이유식 후기> 초기 애호박미음 만들었어요!

코알라콩콩 2021. 3. 10. 06:35


튼이이유식으로
가루만 사용하는
쌀미음, 찹쌀미음이 끝나고

드디어 야채가 들어가는 미음을 만들게 되었다
(왜 이렇게 시간은 빠른거야ㅠㅠㅋ)

 
<세상 쉽고 맛있는 튼이 이유식>
이 책만 있음 든든하다는 ㅎㅎ


내가 요리할 애호박미음이다!


애호박은 속만 13g이 필요했는데
딱 13g 맞추었다ㅋㅋ


이 작은 애호박을 빨리 익혀주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누어 삶아준다


조각이 작기 때문에 금방 익는다

*이렇게 이유식에 들어가는 양은 얼마 안되니
만들어 먹는 게 더 돈이 많이 든다고 하구나
*그래도 난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애호박찌개 해먹어야지~~ㅎ


익혀진 애호박을 믹서기에 갈면 빠르고 좋은데
예민한 우리 아가 때문에
채망에 걸러주기로 하였다


아..
근데 믹서기로 했었어야 함..

걸러도 걸러도 위에서만 헛돌고
밑으로 내려오질 않음..

체망에 걸러주는 게 시간이 엄청 걸리는 것이었다


이 만큼 내리는데 10분이 걸렸다능..ㅠㅠ

다음엔 꼭 믹서기로 할거다!!ㅠㅠ


이 만큼 걸러진 애호박!
아가 먹여 키우기 참 힘들군ㅎㅎ


강조하지만
쌀가루는 꼭 찬물에 풀어야한다는 사실!
안그럼 뭉칠 수가 있다


잘 풀어준 쌀가루에


열심히 걸러 낸 애호박을 넣어준다


잘 섞어


강불에 보글보글 끓으면
약불로 줄여 농도를 맞춰준다


초기 이유식이라
농도는 묽어야한다


이렇게~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


소분하여 이유식용기에 넣어줌
(나는 글라스락 유리 통으로 사용하였다)

이때에도 체망을 이용하여 한 번 더 걸러주면
완벽한 미음이 된다


만들어 놓으니
며칠은 걱정이 없어 뿌듯하였다ㅋ

하지만 금방 지나갈 며칠..
곧 또 이유식데이가 오겠지..ㅋ

 
내가 만들어준 애호박미음을
뻐끔뻐끔 입을 벌리며 잘 받아먹는다!

완전 뿌듯ㅎㅎ

확실히 채소가 들어가니
미음에서 향긋한 채소향이 나서
아가들이 쌀미음보다 잘 먹는 듯 하다!

우리 아가는 처음엔 뿌우~~~
하며 뱉어내기 일수 였는데
책에도 써있듯이
처음엔 연습이라 생각해야 한다해서
참고 기다렸더니
2주쯤 되었을 땐 엄청 잘 받아먹었다

3-4수저 먹던 이유식도
이젠 다 먹고,
숟가락 빼자마자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다능ㅎㅎ

잘 먹는 울 아가 보니
너무나 너무나 뿌듯하고
또 만들 새로운 이유식은 어떨지 너무 기다려진다

쉬운 튼이이유식 완전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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