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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동<스시아시타> :: 고급진 분위기, 아이와 함께 가긴 아쉬운 메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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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동<스시아시타> :: 고급진 분위기, 아이와 함께 가긴 아쉬운 메뉴

코알라콩콩 2023. 6. 25. 05:50


어린이날에 비가 억수로 쏟아지면서
가족식사라도 맛있게해보자 싶어
스시아시타 송천점을 들렀다


연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미리 전화하고 갔는데
테라스는 모두 차고 홀은 있다고 하여 바로 갔는데
대기를 해야했다는 ㅠ


10여분 기다리고 들어간
스시아시타


어린이날인데 비 때문에
모두 실내로 오니
밀리는 건 당연!

자리를 안내해서 앉긴 했는데
좋은건 아니었다
주문하고 샐러드와 스프만 나온 후
30분이 넘어서야 스시가 나왔다 ㅠ

음식나오는
예상 대기시간이 길거라는 얘기를 해주었다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샐러드와
정말 맛있었던 옥수수스프


그리고 곁들이는 반찬이
다른곳과 다르게 특색있는 맛이었다

생강절임은 보통 분홍색인데
여기는 깔끔하게 흰색!
매콤하였고

특이한건 무절임이었는데
유자에 절였는지 향이 너무 좋았다

기다리면서 이것만 엄청 먹었다는 ㅜㅜ


물도 각 테이블마다
직수정수기가 있어서 신기했다


우리는 넷이서 초밥 하나씩 시키고
우동 2개와
모듬고로게, 토리가라아게를 시켰다

아쉬웠던 건
스탠다드 초밥에 A와 B가 있었는데
무엇이 다른건지 어떠한 설명도 없고
사진도 똑같아서 알 수가 없었다
그냥 A로 시켰다는!


정사각형 트레이가 스탠다드이고
나머지가 베이직초밥이다


들어와서 40분이나
너무 많이 기다려서 힘들었지만
초밥 퀄리티는 너무 좋아서
웃음지으며 먹었다


특히 흔하지 않은
감태초밥이 예쁘면서도
맛도 인상깊었다


고로케와 토리가라아케는
너무 많이 먹으니 좀 느끼했다는!

토리가라아케는 치킨인데
맛은 있었는데 껍질부분 튀겨진 부분이
너무 느끼하게 다가오기도 하였다


고로케는 감자, 고구마 따로따로 튀겨져있다


<가케우동>

아쉬웠던 건 우동!! ㅠㅠㅠ
우동매니아 우리 신랑은
사실 많이 실망했다 ㅠ

나도 우동식감이 부드럽지 못해서
그냥 그런 맛이었다


<붓가케우동>

튀김이 올려진 우동인데
사실 아빠가 드시려고 시키셨다가
본인은 못먹겠다고!

국물도 거의없고 희안했는데
알고보니 시원하게 먹는 우동이었다

안에 와사비가 있어서 섞어먹으면
시원한 소바 먹는 느낌이 들어
색달랐다



고급진 분위기에
고퀄리티 스시를 맛볼 수 있는
<스시아시타>
그리고 새로 오픈해서 쾌적했던 송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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