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서해바다>해물뚝배기, 바지락칼국수 :: 소문난 맛집인데 글쎄..

나 빼고 3명의 해장을 위해
서해바다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맛집으로 유명한 듯 한데
아침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다

테이블이 만석이었는데
사람들 빠지고 사진 찍어봄

들어가자마자 코끝을 건드리는
얼큰 매콤하고 먹고 싶은 냄새에
고민없이 해물뚝배기를 시켰다
1인 14,000원

그리고 해물칼국수도 시켰다
1인 8,000원

반찬이 맛있고
특히 김치가 맛있었다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해서
해물칼국수 2인을 시켰다

아주 맛있는 건 아니고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조개가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

문제는 이 해물뚝배기ㅠ
3인분을 시켜서 제일 비싼 음식이었는데
코끝을 건드리는 냄새에 비해
실망감이 컸다

맛이 좀 맹맹하다고 할까?
맵고 얼큰하긴 한데 뭔가 부족한 느낌
술 안먹은 나도 그런데
해장이 필요한 나머지 사람들도
해장되는 맛은 아니라고 하였다

먹을수록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얼큰하고 맛있다 말이 나오진 않았다

4인이서 5인분시켜
59,000원 나오고
값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음식이었다
가는 곳마다 관광지라 실망하고 간 대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