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명한 한옥카페 <왕궁다원> :: 분위기 최고, 고즈넉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곳🌳😌

익산 왕궁의 한옥카페
<왕궁다원> 을 다녀왔다

평일에 가니 한적하여
자연의 소리를 만끽하고 온 하루였다

왕궁다원은
200여년 된 한옥을
후손들이 관리해왔고
지금은 한옥카페로 유명해진 곳이다

시골마을이기에
주위에 주택들이 많았고

왕궁다원의 안내에는
마을주민들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특히 어린아이들이 소리지르며 놀지 않길
당부하는 메모들이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주민들이 힘들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른분들도 조용히 방 안에서 차를 즐기고
한옥이라 그런지
나도 모르게 정숙해지고
아이와 함께 했지만
예의를 차리며 조용히 들려가는 카페방문이 되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꽃과 푸르름이 함께해
힐링가득 하였다

어떻게 이용하는 건지
카운터는 어딘지 몰라
천천히 안쪽으로 들어가보았다

이용방법이 있었다
우물 앞에서 결제 주문하면 된다는데
도대체 우물은 어딨는지는 모르기에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보았다

옆에는 넓은 잔디가 있었고

반대쪽 옆은
한옥에 이미 사람들이 차를 즐기고 있었다

쭉 들어가니
파라솔도 있고
이곳에 카운터가 있겠지 싶었다

들어가보니
저 큰 나무 아래에 우물이 있고
그 뒤로 화장실과
주문하는 곳이 있었다

아메리카노 6.0
찹쌀 아이스크림 9.0

이렇게 주문하였다

주문을 해놓고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한바퀴 쭈~욱 둘러보기!

아궁이가 있던 주방 자리도 있고

나와 아기는 맘에 드는 방에 착석!

앉아있는 데
문 밖이 그대로 그림 같았다

나이 들수록 이런 느낌이 좋아진다

옛날엔 흔했던 이런 가구들도
그대로 있고

또 한 번 밖에 보다가

안에도 다시 구경하고~~

어릴적에 할머니집이 이런 한옥이었는데
추억이 물씬물씬 났다는 ㅎ

상마다 꽂아져 있는
안내문구 찬찬히 읽어보고

한켠에 꾸며진 장식 감상하다 보니

주문한 디저트가 나왔다

와 먹음직스럽다❤️

그냥 앉아있는 자체가
행복하였다

집 근처로 마실 나온건데
뭔가 멀리 여행 온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

찹쌀 아이스크림은
아래에 떡이 납작하고 크게 구워져있어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니
최고였다👍

다른거도 시켜보았는데
찰현미 부꾸미는 시나몬향이 나는 듯해서
찹쌀 아이스크림이 더 나았다

대추차도 시켜보고 딸기스무디도 시킴 ㅎㅎ

행복하고 여유로운
낮 시간을 즐기고

뒷편으로 가니
꼬꼬꼬꼬
꼬꼬 닭 소리가 들려
아기와 함께 닭도 구경했다~

토끼도 함께 살고 있던 닭장이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또 오고 싶은
카페 왕궁다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