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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행>두돌 아기와 갈만한 곳 :: 전라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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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행>두돌 아기와 갈만한 곳 :: 전라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코알라콩콩 2022. 9. 26. 05:20


월요일이었던 이날!
갑자기 두돌아이와 놀러가고 싶었다

아이와 전국여행을 하고 싶어
전국여행지도를 사두어 선택지가 많았는데

보통 월요일에 휴무인 곳이 많아
(순창발효토굴,임실치즈피자 등 월요일 휴무)

어디갈지 고민하다
월요일도 운영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가기로 하였다


갑자기 가게 된터라
곡성에 기차마을이 있다라는 정도만 알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랐었다

두돌아이를 엄마가 혼자
왕복 3시간 거리를 운전하고
이슬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우산도 챙겨야 했던터라
팜플렛을 챙겨도 볼 정신이 없었다

대충 제3주차장에 주차해서
드림랜드부터 구경해야겠다 생각만 하고 들어갔다

나중에 팜플렛을 보니
곤충 생태학습관이라든지
동물농장 등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정말 많았다

아쉬움을 남겨두었으니
다음에는 애기아빠랑 한번 더 오기로 생각하였다


<무료이용>
1. 장미공원
2. 생태학습관
3.(구)곡성역사-근대문화유산
4. 창동창고- 근대문화유산
5. 치치뿌뿌놀이터/4D영상관
6. 동물농장
7. VR체험관
8. 요술랜드 체험관

<유료이용>
9. 짚풀공예체험관
10. 낙죽장도(대장간체험)
11.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12. 미니기차
13. 증기기관차
14. 꼬마기차
15. 드림랜드
16. 승마체험장
17. 로즈카카오체험장


집에와서 팜플렛을 보니
정말 많이 준비된 곳이구나 느껴졌다

아직 아이가 어리니 하는건 제약이 많으니
나중에 커서 오면
하루 종일내내 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라남도 곡성에 진입!

처음와보는 곡성!
곡성하면 영화 곡성밖에 생각이 안나서 괜히 무섭ㅎㅎ


기차마을에 점점 와가는 중


3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8월이었던 이날!
어차피 장미공원의 장미가 만개한 게 아니라서
3주차장이 편하다 생각했다

드림랜드부터 놀고 구경하니
3주차장이 편하다 생각하였다


입구로 가는 길에 보이는
옛날느낌의 거리를 재현한 건물들!


이 시대를 살았던 세대는 아니라서
많은 공감은 안되지만
옛날엔 저랬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표소 맞은편에
기차모양버스와
핑크버스가 보였다


여기도 포토스팟이니 아이 세워두고 찰칵!


(구)곡성역 이었나보다
그래서 생긴 기차마을


아이는 두돌이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지 않았고

어른만 5,000원 입장료!

입장료를 내면
2,000원 곡성 심청상품권을 준다

기차마을 안에서 쓸 수 있고
곡성시내에서도 쓸 수 있는 것 같았다


안에 들어가면 운치있는 기찻길과 승강장


모형 에펠탑이 있어서
예쁘게 사진찍기 좋았다


나의 첫 목적지 드림랜드로!

월요일이어서 사람이 많지 않아
놀이기구가 안움직이는 듯 하여
운행을 안하는 가 싶었다

하지만 나처럼 오는 가족들이 조금 있었고
아이들이 탈때마다 정상운행을 하였다


대인 1회 4,000원이었고
3회부터는 할인도 되는데
8,000원 내고 2회만 탔다

두돌 아이는 무료였고
아이와 함께 탈만한 것이 몇개 없어서
닌자거북이와 회전목마 같이 타니 딱 좋았다


마침 음악분수도 나오고 있어
아이와 우와 하면서 보았다

뭐든 신기한 나이ㅎㅎ


중앙광장 쪽으로 가는 길이
푸릇푸릇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곳곳이 예뻐 아이와 사진을 찰칵!


중앙광장


사진찍기 예쁘게 꾸며져 있어
연인들도 데이트하러 많이 올 거 같다


물레방아도 있고
그네의자도 있어
아이와 잠깐 즐기고


이제 나와서 장미공원에 가는 길


어차피 장미는 없겠지만
한번 갔다오기로 하였다


여기가 장미공원!

꽤 크게 잘 되어 있었다


다행히도 장미조화가 조금 있었다


팬더와 피아노 의자까지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는ㅎㅎ

장미공원은 나중에 둘러봐야겠다


레일바이크도 타고 싶었으나
아빠가 없어서 엄마혼자 애기안고 타기는 힘들거 같다는
매표소직원 말에 그렇겠다 싶어서
다음에 또 오기로 하고
아쉬움을 남기며 이제 나가는 길!


심청상품권을 드림랜드에서
놀이기구에 쓸 수 있었는데
나중에서야 알게 되어
아이 솜사탕 하나 사줌ㅠㅠ


다시 매표소쪽으로 돌아가는 길
들어오며 보던 것들 다시 눈에 담고!


수박겉핥기로 놀았지만
아기와 함께 바람쐐러 오기 좋은 곳이었다

뭐든 아쉬움을 남겨야
다음에 또 올 수 있으니
좋은 여행이라 생각이 되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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