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앓이 없는<더블하트>로 분유 완료한 꼼꼼한 리뷰, 열탕소독, 젖꼭지

아기가 태어나기 전
엄마들은 폭풍 검색에 시달린다
내 아가를 위해 준비해야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고
하나하나 물건 또한 제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우리 아이에게 좋을지 엄청난 고민에 빠진다

나도 또한 임신 내내
준비해야할 것들을 찾아보았는데
젖병도 여러가지가 있었다

젖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내 아가와 잘 안 맞을수도 있다는 것!
젖병거부가 있는 젖병이면
생돈 날리는 것도 허다하다고 한다

나도 오랜고민 끝에
결국에 제일 많이 쓰고 사랑받는
더블하트로 준비하였다!

일본제품이어서 한창 일본불매운동 때는
엄마들이 다른 제품을 이용했다고!

그런데도 더블하트 만한 젖병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다시 쓰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젖병이 안 맞아 고생하지 않고 싶어
가장 호평이 많은 더블하트로 준비하였고
더블하트로 신생아부터 돌까지 분유를 완료하고
이젠 17개월이 된 유아이다!

내내 배앓이도 없었고
내 아이에게 잘 맞는 더블하트였다

더블하트 제품!
젖병사이즈가 작은 거, 큰 거 있는데
처음부터 긴 거 쓰면 되지 않나 싶었는데

처음에 신생아는
한번에 50ml내외 먹는데
긴 젖병은 나머지 공간에
공기가 차기 때문에 안 좋다고 한다

아기는 성인과 다르게 위 입구가
꼬불거리지 않고 반듯한데
분유를 먹고 같이 먹은 공기가 입으로 올라오며
먹은 우유도 같이 올라와 쉽게 토를 한다

아기들은 그래서 꼭 밥 먹고
앉은 자세로 트림을 시켜주는 건데
그게 같이 먹었던 공기를 빼주는 거다


그래서 처음엔 작은 용량으로 쓰다가
아이의 양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게
큰 용량을 쓰면 된다

작은 젖병이 160ml 까지 눈금이 있지만
저울을 사용한다면 220ml 까지 분유를 탈 수 있어서
우리 아가는 사실상 긴 젖병은 많이 사지 않고도
이 젖병으로 끝까지 썼다

아이마다 다른데
우리 아기는 분유를 많이 먹지 않았었고
분유량이 늘어도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점점 분유량이 적어진다

우리 아기는 작은젖병은 8개정도 준비했는데
정말 젖병은 많을수록 좋다
(아기가 밤낮없이 2-3시간마다 먹는다
설거지 할 여유도 정말 없다)

그리고 후에 큰 젖병은 3개로 썼는데
우리 아기는 양이 적은 아이라
작은 것과 같이 썼기에 가능했다

더블하트의 가장 큰 장점이
젖꼭지가 진짜 엄마의 젖꼭지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아이가 먹었을 때 거부감이 잘 오지 않는 이유가
더블하트의 잘 만들어진 젖꼭지 모양 때문!

그래서 젖병은 다른 제품을 써도
젖꼭지는 더블하트껄로 호환해서 많이 쓴다

곧 태어날 아기에게 먹일 생각을 하니
엄마가 된다는 게 실감나지 않았던 때!

그저 젖병도 신기하였고,
손에 잘 쥘 수 있게 곡선 모양이었다

젖꼭지도 개월 수 마다 사이즈가 다른데
시기별로 잘 바꿔줘야한다

젖꼭지의 구멍크기가 점점 커진다
아기가 처음에는 잘 삼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작은 구멍을 시작으로 점점 큰 구멍으로 가게 된다

어떤 분들은 재주있게
바늘로 구멍하나 더 뚫어 사용하던데
그냥 새로 사시는 걸 추천한다!

이제 열탕소독을 해야한다!
사용하기 전에도 물론,
사용하면서도 열탕소독을 틈틈히 해야한다

신생아 때는 매일 한 번씩 하는 걸 추천한다
조금의 세균도 아이에겐 배탈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신생아를 넘으면 사실
엄마아빠도 힘들어서 열탕은 잘 못 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해주었다

그리고 더블하트는 젖병소독기 가능한 제품이 아니다
이유는 환경호르몬은 아닌데
젖병 색상이 좀 누래진다고 한다

많은 엄마들이 소독기에 돌려
나도 스펙트라 젖병소독기에 사용하였다

나는 스테인레스 냄비에
물을 끓이고

젖병은 1-2분 사이에,
젖꼭지와 다른 부속품은 30-40초 정도 해주었다

젖병은 냄비 바닥이 닫지 않게
물을 충분히 넣어 소독해주고
중간 중간 집게로 굴려주며 소독한다

열탕소독의 장점은
열탕하고 집게잡고 탈탈 몇번 털어주면
물기가 없어지고
젖병도 뜨겁기 때문에 금방 건조된다

젖꼭지와

다른 부품들도

짧게 소독을 해주고

젖병건조대에 놓고 건조시킨다!

이렇게 다 씻어놓은 젖병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ㅎㅎ

하지만 이게 하루면 다 쓸 양이다 ㅠㅠ
아기 키우면 정말 부지런할 수밖에 없는..

예비맘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좋겠고
모두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