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팜 식물 재배기 :: 집에서 상추키우기

전에 티비에서 연예인이
이런 식물 재배를 키우는 것을 보았었다

집에서 비싼돈을 주고
저렇게까지 키워야하나
유난이다 싶었는데

엄마께서 집에 장만해 두신..ㅋㅋ

천 원이면 한 봉지에 가득인데
쓸데없는 거 렌탈한다고
엄마께 한 소리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더 좋아하고 있다ㅋㅋ

교원 웰스팜은 렌탈용인데
우리껀 월19,900원
그리고 불면증이 있는 나를 위해
“숙면채”로 갖다주셨다

첨엔 베란다에 화분을 두고
상추를 심어주는 줄..

알고보니 이런 쓸데없이 세련된 기계에서
고급스럽게 자라는 상추였음...ㅋㅋ

설치기사가 설치하고
기계를 설명해주시는데
세팅은 기사님이 다 해두셔서
따로 만질 필요는 없다

보면 볼수록 귀요미..

이렇게 유리창으로
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다

넘나 이쁜 상추들!
(내가 상추를 이렇게 예뻐했었나?ㅋㅋ)

그리고 수경재배이기 때문에
지저분한 흙이 아니라서
깔끔하게 키울 수 있다

관리사는 두 달에 한 번씩 오고,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물과 배양액만 주면 된다

안쪽에 물 넣는 곳을 열어
FULL까지 가득 채워주고

A와 B 배양액을
각각 하나씩 넣어주면 된다

영양을 챙겨줘서 그런가
하루 이틀이면 금방 무성해진다

모두 다 수확함ㅋㅋ

왜케 재미있는지..
소꿉장난 하는 것 같은 기분..ㅋㅋ

갈비도 싸서 먹고

샌드위치에도 넣어 먹고
ㅋㅋㅋ

매일 상추를 보는 재미에 빠져있다
하루면 키가 커져있는 상추를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힐링이 되더라

코로나 때문에 집콕인데
이런 소소한 것이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아이 교육에도 좋을 것 같은
식물 재배기이다

교원 웰스팜!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