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아기와 즐길 수 있는 실내공간, 더운 여름 데이트장소로도 추천

아이들만 오는 곳인 줄 알았는데
와보니 연인들이 정말 많았다

테마별로 꾸며놓아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아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있나 보다

나는 17번 입구로 나오게 되었는데
여기도 아쿠아리움과 가까웠다
(아쿠아리움 안내가 되어있는 입구면 가까운 듯)

코엑스는 많이 와봤지만
아쿠아리움은 처음이오!!

애 키우니 나도 이런데를 와보는구나ㅎㅎ

운영시간
10:00-20:00
입장마감
19:00

인터넷에서 미리 표를 끊어가니
훨씬 저렴해서 좋았다

맨날 코엑스 지나다니며 보던 입구ㅋㅋ
오늘 드디어 들어가보는!

입구 들어가서 입장하면
주차할인 받는 곳이 있다

그럼 4시간까지 4,800원!
할인등록 꼭꼭 하고 들어가기⭐️

아쿠아리움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도
예쁘게 꾸며놓은 공간들

여기도 물고기!

여긴 물고기 천국
아쿠아리움😄

나는 옥토넛을 잘 모르지만
내가 갔을 때 바다탐험대 옥토넛과 함께 꾸며져있는
아쿠아리움이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이제 수족관 보러 갑니다

올라가요 ㅎㅎ

짠 도착!

수조 안에도 보면
옥토넛 캐릭터와 함께 꾸며져 있었다
둥근 수조라서 더 보기가 재밌어ㅎㅎ

다음 공간으로 가니
이런 대나무로 꾸며져있고

우와~

잘 꾸며져 있었다

그 뒤로 가보니
한옥으로 꾸며져 있어서 흥미로웠다
아쿠아리움에 한옥이라니?

연못에 잉어가 있는 컨셉으로!

한옥에 연못이지만
투명유리로 물고기를 볼 수 있으니
더 아름다웠다

한옥 컨셉이기에
곳곳에 한옥 느낌~

사진찍기도 좋은 장소!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옥토넛!
뭔지는 모르지만 우리아기도 좋아해
같이 사진찍음ㅎㅎ

그 후로 나오는 수조들이 신박했다

신호등 안에 물고기라니!

한마리씩 살고 있었다
불빛이 힘들진 않을까
외롭지 않을까
혼자 걱정 ㅎㅎ

하프 수조!

그리고 저 멀리서 보이는 우체통 !!

설마설마 했는데
우체통 수조!!

앗 그리고
공중전화박스 수조!

이건 정말 멋있었다

소화기 수조도 있고

책장 수조도 있고

책장에 수조라니
생각이 참 신박해!

아 이건 더 신박했다
세면대 수조..

진짜 세면대는 아니겠지만
물고기 밑으로 내려갈까봐 불안ㅎ

한마리 살고 있었다

앗 이건 더더

냉장고 수조!!!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냉장고 안에 물고기가!!

작동 안하는 냉장고지만
냉장고는 생선도 보관하니
얼어죽을 거 같은 착각이..

발상이 참 남다르다 싶었다

침대 머리맡 수조도 보고

중간에 책들도 있어 어린이 책 읽을 것이 많았다

그런데 누가 여기서 책을 읽냐구!ㅋㅋ
책 읽는 어린이는 한 명도 없었다는ㅋ

옥토넛 안녕

지나서 귀염뽀짝한 아이가 나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 다음 공간으로 !

아마존 열대우림에 살고있는 생물 환경을 위해
고온다습하다고 한다

그래서 더웠구나 ㅠㅠ

원주민 조각상도 있어
아이 사진찍기 좋았다

그리고 아마존의 제왕이라는
피라루쿠가 있었는데
진짜 살아있는 건 아니었다

저기 써있는 글귀를 보면

코엑스 아쿠아리움 개관부터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던
피라루쿠의 시간이 멈췄습니다
이제는 다른모습로 함께 합니다

흐잉 ㅠㅠ 뭔가 맘이 짠해져 ㅜ
글 쓰면서 알게 됨 ㅠㅠ
애 보며 정신없어서 제대로 못 봤는데
그냥 표본만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여기서 살던 애구나 ㅜㅜ

피라루쿠의 뼈 표본도 있고

그 후로도 물고기 구경~

반가운 원주민 아저씨ㅎ

천장까지 잘 꾸며놨어!

한없이 물고기 구경!
무늬가 화려해 사람들이 멈추어 쳐다보게 된!

그러다 갑자기 수달?
출현 ㅎㅎ

악어도 있고 ㅎㅎ

거북이야 안녕?

나는 이 공간이 좋았는데
미술 전시관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있었다

세련되고 예쁜 해양생물 그림과 함께
수조가 있으니 더 멋져!

그림 정말 색채도 그림체도 너무 맘에 들었다

바다의 왕?이라고 할까
무서운 상어다

큰 수조에서 상어도 원없이 보고!

스쿠버다이버가 함께
공연하는 프로그램도 진행중이었다

여기는 해파리 가득!

투명하여 받은 불빛에
어우러지는 해파리가 예뻐보였다

그리고 뒤뚱뒤뚱 펭귄!

펭귄도 종류가 많구나 ㅎㅎ

아기와 함께 1시간 넘게 보낸 아쿠아리움
시간이 알차고 아이도 흥미가지니 뿌듯했다

관람을 다 끝내니
역시 보이는 기념품 상점!! ㅋㅋ

아직 3살이라 사고싶어하는 고집은 없기에
인형에 관심이 있었지만 5만5천원이었다는😂
그래도 뭔가 하나 사주고 싶어
볼펜하나 (6천원) 사주었다

옆에 아줌마도 초등학생쯤 되보이는 자식에게
여기가 2만원대야 여기서 골라~
하시더라는 ㅋㅋ
아직은 사달라는 게 없는 우리아기인데
곧 나의 미래겠구나 싶었다ㅠㅋ

두어달 전에 롯데타워의 아쿠아리움도 다녀왔는데
나는 코엑스가 더 잘 꾸며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엑스가 오래되었으니 기대하지 않았는데
노후된 느낌이 전혀없었고
오히려 테마별로 꾸며져 있어서
공간들마다 정성이 느껴졌다

아이와 갈만한 곳!
연인과 갈만한 곳!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