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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마들 리페어카페 :: 아이가 가기 좋은 카페, 엄마가 가기 좋은 카페, 연인의 데이트장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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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마들 리페어카페 :: 아이가 가기 좋은 카페, 엄마가 가기 좋은 카페, 연인의 데이트장소

코알라콩콩 2022. 4. 25. 05:25


전주 근교의
익산 마들 리페어카페를 소개한다


원래는 유치원이었던 큰 건물이
지금은 키즈카페겸 어른카페겸
새롭게 탄생한
마들 리페어 카페이다


건물이 유치원 건물이었던 듯
큼직큼직 하다


카페 입구에
요즘 잘나가는 카페면 하나씩 있는
돌다리도 있다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거북이들~ 이 거북이들은
27년전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키운 거북이와
집에서 키우다 보내준 거북이와
함께 키우고 있다고 한다☺️


오~
유치원 건물이었어서
안에도 유치하겠지 싶었지만
전혀!!

오히려 일반카페보다도 분위기가 훨씬 좋다


곳곳에 식물들이 있어
사장님이 식물을 좋아하시는구나 싶다


창 밖에 보이는 낡은 피아노는
그 자리에서 멋스럽고


각각 테이블도 느낌이 좋다


세워진 액자도 분위기가 확 산다


우리는
마실것과 베이글,
아이가 먹을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물이 수증기로 근사한 공간이 있었는데
19개월 우리아기는
여기서 손을 대어보며 너무 좋아했다


2층에 올라가니
반겨주는 예쁜 꽃장식!

곳곳이 사진찍기 좋은 장소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벽 한면을 가득 메운 긴 책장이 눈에 띈다


방도 하나 나오고,
이 방에 들어가니
2층 카페공간이
액자처럼 보인다👍


우리 아기는 이 방에 있는
스케치북에 그림도 그리고
주방놀이를 한참 하였다


기다란 멋진 책장에
진열되어 있는 책들의 문구 한 줄씩이
멋진 말들이었다

음악에 취하고 문구에 취하는 그런 공간이었다


그리고 아이교육에 관한 책들과
사장님이 쓰신 책들도 있었다


2층 카페 안 분위기


1층과는 또 다른
멋진 분위기다


멋지게 자리잡은 나무도 있고,

이런 분위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과 연인들도 많이 찾았다


우체통이 있었는데
느리게 가는 우체통으로
1년 뒤에 배송해 준다고 한다


전주 수목원에도 느리게 가는 우체통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보고 반가웠다


반대쪽으로 가보니
유치원의 공간이 남아있었다


책읽는 장소도 있고


각 방에 들어가면


아이들 놀이공간이 있다


우리아기도 키즈카페 온 듯 좋아하였다
다른 아이들도 몇시간씩 시간 가는 줄 놀고
엄마들은 수다 떨고

남녀노소 누구든 와도 즐길 수 있는
그런 카페이다


곳곳에 세심함이 느껴졌던 이 카페는
주인을 기다리는 바구니도 있었다
얼른 찾아가시길~~~^^


모두 구경을 하고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예쁜 화분들이 진열되어있었고


이 카페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었다

40여년 유아교육을 하신 엄마와
커피를 담당하는 아들이 함께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완성이 아닌 늘 수선하는 카페라는데
엄마사장님이 이날도 분주하게 일이 많으셨다

이렇게 예쁜 카페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을까 싶었다


이제 나가려는데
귀여운 나뭇가지 지도가 있었다

3층!
천국의 계단이 있다고 하여
다시 올라가였다


❤️3층❤️


오~
요즘 명소에 천국의 계단이 있는데
한번도 안가본 나는 잔뜩 들떴다


옥상까지 고민하여 잘 해놓은
마들 리페어


뒷편에 푸르른 높은 나무들!
예쁜 카페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큰 건물을 이런 카페로 만든다는 것이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고 큰 공사였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힐링의 장소에 초대하는
마들 리페어카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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