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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돌아기 호비 아이챌린지 vs 웅진 곰돌이 베이비

코알라콩콩 2021. 12. 14. 05:35

신생아 때부터 돌까지는
먹이고 재우고,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가장 중요한 시기였는데
돌이 되면서부터
엄마들의 고민은 시작된다

우리아이도 뭔가 하나를 시작해야하는데..

나도 돌 때부터 시작하려 마음먹고 있었는데
애를 키우다 보니 깜빡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인이 호비 샘플을 보여주었다

알아보려고 했었는데
정신없이 애 키우다 보니 잊고
돌이 막 지나고 있을 때였다

그때부터 며칠간 어떤 학습지를 선택해야할지
맘카페의 후기를 찾고 찾고 찾고..

두 개 다 하면 좋으련만
부담되니 1개만 잘 선택해야하는데 고민이 정말 많이 되었다

여러 학습지 중
엄마들이 호비와 웅진을 많이 선호하는 것을 알았다

호비는 좋은 생활습관에 관련된 내용이고
웅진은 학습에 관한 위주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좋은습관이 아직 어린 아기한테 좋다 생각들었다
학습은 조금 크면 원없이 하리라~

엄마들의 말이 아이들이 호비를 그렇게 좋아한다고~~
케바케 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호비를 좋아한단다

그리고 1년정도 구독하다가
학습적인 웅진으로 많이 넘어간다는 얘기도 들었다

아무튼 나는 아기 12개월에
아이챌린지 호비로 좋은습관의 형성을 바라며
구독시작하였다


아이챌린지 호비

자세한 호비의 내용은 따로 올릴거지만
지금 호비를 구독한지 4개월이 되었다

그래서 벌써 4달치 제품을 받고 있는데
받을 때마다 매 순간 그렇게 만족스러울 수 없다

가격은 1년구독에 432,000원인데
이벤트가 있었는지 1개월 더 주었다 (매번 다를 것 같다)

원래도 월36,000원으로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었는데
1개월 더 주셨으니 월33,000원 꼴이 되었다

가격이 너무 좋았고
매달 올때마다 호비 프로그램에 놀라는 중이다


우리아기는 13M-25M 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더 연장할지는 그때가서 결정하면 되는데
자동연장된다고 하니 재연장을 원하지 않으면 잊지않고 해지하면 된다


아기 프로그램을 끝내면
4-7세 프로그램까지 있는데
생활습관만 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내용도 많았다

주위에 호비하는 친구네도 있는데
그 엄마는 호비에 대한 좋은 인상이 있었다고 한다
자기 친척이 어릴때 호비를 꾸준히 해왔는데
프로그램이 정말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의심없이 자기 아이도 시키는 중!

물론 호비가 일본꺼라는 얘기도 보았는데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이 보였다
웅진 곰돌이 베이비를 접하고 나서
호비가 엄청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걸 크게 느끼기도 하였다
(호비 영업 아닙니다!ㅋㅋ 그냥 전업맘이고 두개 다 해보고 느낀대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처음 호비 왔을 때
그때의 행사로 호비 책상도 같이 왔다~

보통 매달 책3권과 교구 1개, 엄마길잡이책,
dvd(이건 스마트tv 중 선택)
이렇게 온다


오자마자 관심 같는 12개월의 우리 아이였다


지금까지도 정말 좋아하는 토끼손수건이다~~
첨엔 인형도 아니고 흐물거리는 저게 뭐야 했는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토끼를 꼭 끌어안고 다니는 우리아가다


이건 호비 손인형이다
정말로 다행히 우리아가도 호비를 좋아했다
그리고 나도!!

호비를 만나보니
왜 아가들이 호비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겠다



호비 책의 1권은
호비가족이 나와
부모와 아이의 애착관계형성을 도와주는
따뜻한 감성적인 책이다


그리고 다른 책 한권은
호비가 과일이나 동물에 대해 설명해준다


또 다른 마지막 책은
호비가 전혀 나오지 않는 따뜻한 그림으로 그려진
일반 아기책이다


교구도 엄청 맘에 들었는데
처음에 받는 식판교구!!


그리고 그 후에 받은 교구중에 치카치카 교구도 👍
얼마나 잘 갖고 노는지 ㅎㅎ


호비 교구는 건전지는 직접 넣어야한다
그래도 가격대비 최고최고!!

아이가 대부분 교구를 좋아하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좀 눈길이 안가기도 한다

호비 영상도 제공되는데
이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책의 내용이 그대로 나오고~
선생님과 호비가 나와 교구를 가지고 노는 방법도 알려주고
어린이율동도 하고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아직 어린아기에게는 영상노출을 하고 싶지 않아
제대로 보여준 적은 없다

잠깐 쪽집게로 코를 파야해서 집중시켜야할때나
장거리 차 속에서 힘들어할 때 호비영상을 보여주는데
얼마나 좋아하는 지 모른다

그때 영상에 자기가 가지고 노는 교구들이 나오니
기억이 나는지 웃으며 엄청 좋아했고
영상 보고 난 후에 교구들에 다시 관심이 가져지며
또 놀기 시작했다

엄마길잡이 책도 너무 좋아
이 시기의 아이들의 특징과, 시기별 부모가 해야할 일들,
교구가지고 놀아주는 방법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였다👍

호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따로 호비만의 글로 써보려한다



웅진 곰돌이 베이비


일단 나도 호비를 1년하고
학습적인 웅진으로 갈아타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길에서 홍보하는 웅진을 만났는데
내가 궁금해서 직접 여쭤보아 들어보았다

웅진 같은 경우는 북클럽이라는 탄탄한 프로그램이 있다
보통 좀 큰 아이들이 필수로 하는 교재가 웅진일 것이다

아기의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곰돌이 베이비 프로그램이었다

내가 맘카페에서 여러 후기들을 보았는데
곰돌이 베이비는 하지 말라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그냥 다이소에서 스티커북 사서 하라는 그런 의견들!
좀 커서 킨더부터가 좋은 것 같다는 의견들!
(물론 주관적인 의견이고 곰돌이와 잘 맞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런데 내가 홍보에서 샘플을 받아보았는데
호비와는 다르게 정말 학습지같은 느낌이었다

매달 책1권에 학습지 4권, 교구1개, (+칭찬스티커판)
한번 쓰면 다시 쓰진 못하는 그런 일반 종이의 학습지 위주였다
조금 크면 이런 학습지를 하고 싶긴 했는데
아직 어린 아가가 스티커를 잘 사용할지, 입으로 들어가진 않을지 몰라 샘플로 받은 학습지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중 15개월이 되었을때
우연히 그때 곰돌이베이비 1단계 1호를 받은 걸 같이 해주었는데 일단 스티커라는 존재에 신기하여 눈이 번쩍번쩍 하였다(스티커는 안좋아하는 아이들이 없을거다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학습지 내용을 읽어주며 스티커를 붙였고 그러고 끝났다 (인줄 알았는데 ㅋㅋ)
아기가 너무 재미있는지 스티커를 다시 하고 싶다해서 학습지를 또 읽어주며 붙여놓은 걸 떼고 붙이고 떼고 붙이고!!
정말 하루에 5번씩은 해주었다!!

신기한 게 그러면서 아기가 사과가 뭔지, 풀이 뭔지 다 기억을 하고 있고 자꾸 학습지를 들고 나한테 가져오는 게 아닌가ㅎㅎㅎ

스티커는 뗐다 붙였다 낡아가고, 없어지기도 하고
하지만 웅진 학습지를 한번 보고 버리기는 정말 아까우니
여러번 반복해야 아깝지 않을 것 같아
스티커를 떼주고를 반복하며 학습지를 반복하였다


특히 염소할머니가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보며
매일 주방에 서 있는 엄마가 생각나는지 웃고 좋아하였고
학습지를 다 해줬는데도 들고 다니며 엄마를 쫓아다녔다
(저 샘플 학습지는 구버전의 1단계 1호)

생각보다 아기가 좋아하고 학습효과가 있는 것 같아
웅진도 시작해봐야겠다 하여 구독하게 되었다



웅진 학습지가 도착하였다
참고로 웅진 곰돌이는 (베이비-킨더-스쿨)과정이 있다

구독료는 1년에 504,000원이었다

나는 월33,000원? 으로 전단지에서 보았던 것 같은데
42,000원이라니?
알고보니 그건 베베북.. 근데 베베북은 학습지는 없어 책과 교구 너무 양이 적다 ㅠㅠ
곰돌이도 회원이면 할인이 된다고 하더라..

사실 4만원대로 넘어가니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다
교구들도 호비랑 비슷하게 겹쳐지기도 하니깐
아기에게는 한 학습지면 충분한 것 같다

큐레이터는 호비 장난감은 거의 플라스틱인데
웅진은 천으로 된 것 나무로 된 것 등 다양하다고 하는데
이미 물려받은 프레벨 교구들이 많아
나에겐 임팩트가 되지 않은 얘기들이었다ㅎㅎ


빳빳한 책도 덩그러니 한권이고
나머지는 일반 얇은 학습지라 아쉬웠다ㅜ
엄마 가이드북도 없고, 호비와 차이가 많았다
어플로 동영상은 볼 수 있는데 호비가 더 좋은 것 같다
곰돌이 킨더로 넘어가면 오는 교재들이 베베톡(세이펜같은) 웅진전용 펜이 있어야 할 수 있는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아쉬웠다

구독료도 비싼데 연예인광고도 하니 그런부분에서 많이 인상되었알 것 같다는 ㅠㅠ
그래도 일단 스티커를 좋아하니 열심히 해보기로!
(왜 엄마들이 곰돌이 베이비를 그렇게 말했는지 느끼는 순간이었다)

아기가 다른부분은 읽지 않으려하고
스티커 붙이는것만 좋아해서 좀 실망하였다ㅜ
그래도 엄마가 해주는 만큼 호기심을 끌어내야 아깝지 않기 때문에 하루 몇 번씩 해주려한다 웅진 곰돌이 베이비도 나쁜 건 아니지만
이미 호비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니
구독료가 부담스러웠다 맘님들에게 추천은!
일단 둘다 샘플을 받아보고 아기가 더 좋아하는 쪽으로
1개만 시작하길 권한다 ㅠㅠ!!



곰돌이 베이비 책인데
여유있는 그림의 책이었는데
15개월 우리아기에겐 흥미가 없었다..
(호비는 그렇게 잘보는데 ㅎㅎ)

더구하나 우리집은 물려받은 책으로
이미 이런 웅진, 프레벨 등의 책이 많았다


안의 내용이..
아기에게 좋은 내용이지만은
우리아기는 흥미가 없나보다 ㅠㅠ


자꾸 안읽으려하지만
아까우니 열심히 호기심을 자극하려 하였다


산길과 물길의 그림이라는데^^
전혀 눈길 안주는 우리아기

아기 손가락을 잡아주고
산길 물길을 따라가며 꼬불꼬불 해주니
그제야 조금 웃으며 관심을 보인다

뭐든 엄마가 하는만큼이라는 걸 느꼈다!
웅진도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호비와 비교하니
차이를 느끼는 것 뿐 ㅠㅠ

앞으로 웅진 곰돌이도 하면서 후기로 또 올려볼 예정이다!

곰돌이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고민하는 엄마들은 샘플 받아보고
우리아이의 취향에 맞게 결정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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