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숙박 <경기전 별당채> :: 리뷰별점 높은 깨끗하고 친절한 숙박집 추천

전주 사람이라
한옥마을에서 숙박할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육아로 힘든 나날을 보내
오직 나만의 시간을 보내러
한옥마을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다

많은 숙박집이 있지만
내가 선택한 숙박집은
<경기전 별당채>

이유는 후기가 너무 좋아서이다

특히 사장님이 친절하시다는 얘기는 꼭 있었는데
친절하면 인성이 좋고
인성이 좋으면 숙박관리도 잘 되어있을 듯 하여
<경기전별당채>를 찾았는데
아주 굿 초이스였다

얼마나 좋았으면
벌써 두번이나 방문했을까!

앞으로도 계속 방문할 예정이 있는
<경기전별당채>를 소개하겠다

한옥마을 한복판에 자리 잡은
<경기전별당채>

왼쪽은 카페가 자리잡고 있고
오른쪽이 경기전별당채이다

<경기전별당채> 마당

임신과 출산, 육아
모두 코로나와 겹치며
집콕 생활을 하며 정신적으로 힘든 날을 보냈는데

힐링 장소로 한옥마을숙박을 보낸건 아주 잘한 일이었다

마당에서 바라본 담벼락과
한옥마을의 풍경은
정겨움이 그지없다

어릴 땐 몰랐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옛 것이 아름다워보인다

한옥집에 살면 마음도 많이 여유로워질 것 같은ㅎㅎ

마당에 미니 그네도 있고

멋스러운 장독대까지
ㅎㅎ

내가 예약한 방은
<신사임당>방이었는데
신사임당만 입구가 따로 있다!

마당에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독채처럼 바깥에서 전용입구로 들어가는 게
나만의 방 같아서 참 좋았다

 
슬리퍼에서 정겨움이 느껴진다

아기자기한 크기라 혼자 쓰기에 좋다

다락방까지 있는데
신사임당 방은 계단이 가파른편!
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다락방도 꽤 넓었다

 

한 사람이 누워 자기 충분한 공감이었다

다락방이 운치가 있었는데
조명이 더욱 더 그렇게 보였다

다락방 위에서 바라본 아래

계단이 가파를 수 밖에 없는 이유ㅎㅎ
1-2인실이어서 방이 좁다

원래 간식 상은 다음날 체크아웃 전에 나오는데
일이 있어 미리 부탁하였더니
친절한 사장님께서 전날 미리 준비해두셨다

맛나보이는 술떡과 과일,
그리고 차 한잔

고즈넉한 분위기에
이런 음식까지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소품들도 이 방과 잘 어울리는 걸로 놓으셔
사진찍으니 너무 예뻤다

특히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여 맘에 들었다
화장실이 더러우면 기분이 안좋은데
위생적이었다

여기는 공용거실인데
정수기, 전자렌지, 커피포트가 있다

코로나때문에 카페도 금지였어서
이 공간을 찾았는데
너무나 힐링하고 갔다

그 동안 못했던 독서, 그림그리기에
집중 할 수 있어 즐거운 공간이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깔끔하고 친절한 사장님이 계시는
<경기전별당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