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콩콩

시판 호떡믹스로 쉬운 호떡만들기 :: 맛있고 간편해요~ 본문

일상

시판 호떡믹스로 쉬운 호떡만들기 :: 맛있고 간편해요~

코알라콩콩 2021. 2. 10. 06:00


요즘 호떡이
한 개에 천 원 정도 할 만큼
많이 비싸졌다ㅠ

그래서 전에 시판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밀가루를 반죽하여 만들었는데
맛이 영...


임신 때 호떡이 먹고 싶어서
사두었는데 많이 복잡할 줄 알고
집에 방치해 두었다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만들어 먹기로 다짐하였다


총 8개 분량이 나오고,
총 1550칼로리
라는데

이건 만드는 사람의 크기마다 달라질 듯

나는 호떡이 6개 나왔다ㅋ


호떡 만드는 개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개 당
190-250칼로리 정도 된다는~~


처음에 이 빼곡한 설명 때문에
읽어도 보지 않고
다음에 해야지~~
한 것이 벌써 일 년 가까이 지났다ㅋㅋ

찬찬히 읽어보니 어려운 건 없었고
필요한 건 오직 물 뿐!


반죽믹스와 이스트
그리고 안의 호떡잼



40-45도의 따뜻한 물을 넣어줘야 하는데
나는 다행히 분유포트가 있어 쉽게 하였다

180ml(종이컵1컵)
준비해주고


먼저 이스트를 풀어준다


잘 저어서~~


다음은
호떡용 프리믹스를 넣어 섞어준다

 
주걱으로 5분동안 반죽 해야한다능..
그래도 믹스없이 빵반죽 할 땐
20-30분은 반죽 했으니
이건 껌이다ㅋㅋ


하지만 나에게 복병이 있었으니..


도와주지 않는
백일 된 아가..
울고불고 난리..
5분동안 열심히 반죽해야 일찍 끝나는데
애 달래랴 반죽하랴..

하아..
엄마도 좀 먹고 살자..

갓난아기 키울 땐
먹는 것도 사치라더니..ㅠㅠ


잼믹스는 따로 꺼내둔다
이건 호떡 안에 들어갈 설탕이라
이대로 넣으면 돼서 간편!

시나몬 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자!
준비 완료!
(뿌듯뿌듯ㅋ)


설명서대로
약간의 식용유를 손에 묻혀주고


그럼 손에 달라붙지 않고
작업할 수 있다ㅋ


잼믹스를 가득 넣어준다ㅋㅋ


겉에서부터 오무려주면
금방 만들어진다

똥손도 만들 수 있는
쉬운 호떡 만들기이다!ㅋ

시판이라 능숙하게 잘 만들어져
꼭 호떡 사장님이 된 듯한 느낌 ㅋ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자꾸 징징대는 아기때문에
후다닥 만들어 구워야 했다 ㅠㅠ


오무려준 쪽을 아래로 가게 하여


기름 두른 팬에 구워준다


밑이 어느정도 구워졌을 때


뒤집어 주기!


그리고 뒤집개로 쫙 눌러 펴주기!

호떡을 자주 해먹을 거라면
호떡용 누르개가 있음 좋을 듯!!
갑자기 욕심 나는 ㅋㅋ


좀 기다려 밑쪽이 구워지면
다시 뒤집어 주면 되니라~


요렇게!! ㅋ

중간에 아기가 울어대는 바람에
가스 불 끄고
다시 시작하고 ㅠㅠ

참 호떡하나 먹기 힘들다..
아기 엄마들은 그냥 사먹으세요 ㅠ ㅅ ㅠ


잼이 터졌지만 상관없다
흐르는 잼도 맛있는 호떡이니!


나는 최대한 크게 만드려고 노력했다
울어대는 아기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그래도 그럴싸 하다 ㅎㅎ


과연 맛있을까? 싶었는데
오마나!
진짜 맛있는데?
쫄깃쫄깃한 식감ㅎㅎ

향도 너무 좋구,
꼭 사먹는 것 같다ㅎㅎ

시판용으로 사서 장사한다면
너무 비쌀테지만,

그냥 먹기만 한다면
파는 호떡보다 훨씬 싼!!ㅋㅋ


난 황성주 무가당 두유와 함께 먹어주었다ㅋ
호떡이 다니깐 무가당과 함께~~


안에 호떡잼이 너무 맛있는 듯!


나머지 5개도 얼른 싸서
구워주었다


다 구워주기!


이렇게 만들어 놓은 호떡을!
냉동보관 하였다!
먹고싶을 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음되니ㅎㅎ

그래서 다음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었는데
어라?
막 구웠을 때가 맛있다능..
호떡 특유의 쫄깃함이
에어프라이어에서 없어지고 바삭거림만 남은..ㅋㅋ

다음엔 전자렌지로 돌려 먹어봐야겠다
에어프라이어보다 나을 듯 하다!


종종 사서 먹을 예정!!
완전 만족한
백설) 찹쌀호떡믹스
였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