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우리할매떡볶이> 식사 후기

전부터 우리할매떡볶이 홍보를 보면
추억이 생각나는 식기들의 한 번쯤 먹어 보고 싶었다
떡볶이 사진도 맛깔나게 생겨서
기대를 했는데
결론적으로 후기를 말하자면
한 번이면 족했다

어느지점인지는 말 하지 않겠다
왜냐면 확실히 이런 체인점은 사장이 없을 때가 많다 보니
알바생들이 친절하진 않다

가격대도 꽤 있는 떡볶이집

메뉴들이 이것저것 다양해서 좋았다

신 메뉴가 너무 궁금 했지만
특이한 맛은 꺼려하는 신랑이라
기본 맛으로 다 주문 하였다

보기는 참 먹음직스럽다

먹어 보니 우리가 원하던
어릴적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었던 그런 맛이 아니다
그냥 인스턴트 떡볶이 데워 먹는 그런 맛이 랄까?
너무 기대 한다면 실망일 것이다

튀김 또한
정겨운 옛날 맛이 아니라
냉동식품 튀김 같은 그런 맛이기때문에…

짜장은 오히려 먹을만 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맛에 익숙해져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되게 건강하지은 맛..

하지만 30대밖에 안되었어도
우리 세대 때는 가공식품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맛이 껄끄럽다

내가 먹고 싶어 온거라
신랑한테 한 소리 많이 들었다는..ㅠㅠ

그래서 궁금증 풀기로
한 번이면 족했다
나의 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