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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근교 애견동반카페 :: 따뜻한 사장님의 유기견카페 <카페달루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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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근교 애견동반카페 :: 따뜻한 사장님의 유기견카페 <카페달루나>

코알라콩콩 2022. 10. 26. 05:55

완주 소양의
<카페달루나>를 다녀왔어요

3살 아이를 가정보육하며 키우고 있는데
이날은 소양으로 가고 싶어서
카페 서치를 했죠!

소양에 유명한 카페들이 많는데
명성에 비해서 후기 별점은 떨어지는 편이더라구요
아마 가격대비 만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 발견한
<카페달루나>!!

많은 후기에서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유기견을 보살피는 곳이라고 하여
마음이 쏠리더라구요

3살 아기도 멍멍이를 보면 좋아할 것 같아
이 곳으로 다녀왔답니다


카페달루나는 오픈시간이 12시로
조금 늦게 열어요

아기들이 그쯤이면 낮잠 자는데
저희 아가도 금새 차에서 잠들어버렸지만
잠깐 카페에 있을거라 깨워서 들어갔어요


주차공간도 충분했어요!
주차공간이 카페만하게 있는 것 같아요
건축시 그런 배려심에 좋았네요


저희는 오픈하자마자 들렀는데
카페에서 키우는
9살짜리 시츄가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더라구요



정말 순했어요!
이렇게 순하면
막 핥고 그런 개들도 있는데
순한데 핥지도 않아서
순둥이 순둥이~~

그래서 저희 3살 아가도
맘껏 만지며 즐겁게 보냈어요


푸른 잔디와
운치있는 장독대의 정원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카운터에는 강아지 그림들이 있었어요
사장님이 키우신 강아지 그림인 것 같더라구요


카페안은 이렇게 생겼고
강아지 간식을 파는 코너도 있었어요


사장님이 저희아가가 강아지랑 잘 노니
간식을 주시며
“앉아~ 손~ “
해보라 알려주시더라구요
친절하시고 저희 아가에게 좋은 경험이 되어서 감사했어요


귀엽고 순둥순둥 시츄가
저희 곁에 와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카페라떼가 강아지를 그린 것 같았고
바닐라아이스크림


아메리카노도 맛있었어요


ㅎㅎㅎ
어릴 적 시츄를 키웠었는데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간식으로 곁드릴
커피콩빵도 파니 한 번 맛보시길 바래요~~!


보기만 해도
순해보이죠?
저희는 이 강아지의 매력에 빠져
한참을 놀았답니다

그리고 가려는데
사장님이 뒷문에 유기견을 많이 키우고 계신다고
보고 가라하셔서
아기에게 보여줄 겸 갔는데
깜짝 놀랐답니다


이렇게 넓은 잔디밭일 줄 몰랐거든요 ㅎㅎ

그냥 개집 조금 있을 줄 알았는데
풀어서 자유롭게 충분히 뛰놀 수 있도록
만드셔서 감탄을 했답니다


다견운동장 이용매너라고
이용수칙이 있으니
애견동반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저희 카페 있는 중
다른 손님도 익숙하게 개를 데리고 오셔서
풀어두시고 앉아서 차를 즐기시더라구요

애견 있으신 분들 가기 좋으실 것 같아요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죠?!
활발하긴 한데 개들이 순한편이라
3살아기에게 위험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너무 어린 아기는
항상 안전 조심하시길 바래요

많은 강아지들이 저희에게 엄청 달려와서
조금 당황하기도 하였는데
사장님이 주말에 오면
사람들이 많아 여러사람에게 집중이 분산되니
아이와 오려면 주말이 좋다고 하시네요!ㅎ

아무튼 좋은 시간을 보냈고
집에서 강아지를 키울 수 없은 상황인데
(신랑이 극도로 싫어해서😂)
이렇게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날이었어요~~

전주근교 아이와 갈만한,
이색카페,
애견동반카페
소양 <카페달루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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