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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다움>전주 근교 3살 아기와 갈만한 곳 :: 아이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랄 앵무새 체험장

코알라콩콩 2022. 6. 30. 11:15


전주에는 너무나!!
아이와 갈만한 곳이 없다 ㅠㅠ

전주 시민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아이와 함께 보내려 열심히 검색하다
늘 가는 곳만 가게 되는..
(동물원,수목원,키카 등)

그러다!!
전주 근교의 앵무새체험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전주 시내의 앵무새카페는 몇 번씩 가보았지만
깔끔한 실내로 어른들은 너무 좋았지만
우리 아기는 별 흥미가 없었다
(10분이면 끝)

그런데 이 앵무새체험장은
3살 아기가 1시간 넘게
서서 돌아다니며 시간가는 줄 몰라
꼭 소개를 해야겠다!


완주 구이면에 위치한
앵무다움!

전주에서 산골짜기로
요리조리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앵무다움 이다!

<앵무다움>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백여길 125
매일 10시-17시 영업


내리니
도시의 소리가 아닌
자연의 소리로 꽉 차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텃밭에도 사장님이 뭘 키우시나보다ㅎㅎ


차에서 내리자마자
짹짹짹짹
소리가 난리도 아니다! 우리가족은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설레임을 안고
얼마나 많은 새들이 있길래
기대감에 부풀었다

22개월 3살 우리 아가와 함께
한걸음 한걸음~~


우와~~
들어가면
새 소리가 가득해서 놀랄 것이다

우리는 오픈시간
10시 딱 맞춰 갔더니
사장님이 한창 새장들을 내오시는 중이였다! 우리아가는 입장료 낼 줄비! 입장료는 5천원 선불이고~
36개월 미만은 무료!
(우리아가는 고로 무료)

먹이와 음료도 착한 가격에 팔고 있다!
너무너무 마음이 고우신 사장님이셨다


꼭! 지켜야 할 내용도 읽어보고!

특히 안전을 위해
새장에 손을 넣지 않기!! 우리 아가는 먹이 주다가
먹이 없이 손가락이 쏙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보시고
얼른 빼 내셨다

아이들은 순식간이라
진짜 잘 보고 잘 봐야한다! 엄마책임이었는데
사장님께 감사했다는 ㅠㅠ

모두 스스로 조심조심
안전을 챙기며 체험하시길!


새를 사랑하지 않으면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 싶다

사장님 말씀이
앵무새 하나 키우는 것이
아이 하나 키우는 것과 같다고 하신다

갓 태어났을 때도
3개월정도는 수유도 해줘야하고
앵무새의 수명은 보통 30년이상이기 때문에
그냥 책임감이 아니면 키울 수 없을 것 같다



우리아기가 앵무새카페는 많이 가보아서
처음에만 어? 새네?
이러다가 관심없는 걸 알아서
여기도 반신반의로 왔는데

웬걸!

1시간을 넘게 서서 돌아다니며
먹이를 주고 보고 구경하였다
시간이 뚝딱!


앵무새카페도 먹이도 주는데
왜 그런가 가만 생각해보니

카페는 새장 없이
앵무새를 풀어서 테이블에 올려준다
그것이 어른들한테는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는데
아이는 좀 무서웠던 것 같다 반면에 체험장엔
모두 다 새장 안에 있은니
자신감이 생긴듯
이리저리 활보하며
새장안으로 먹이를 쏙쏙 먹여주고
그것이 즐거운 듯
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돌아다녔다

사장님이 한번
새 구경하라고 꺼내주셨는데
그렇게 먹이주고 좋아하던 애가
엄마 뒤로 숨는 걸 보니
깨달은 거다

그래서 다시 넣어두니
언제 무서웠냐는 듯
또 먹이주며
3살의 꼬물꼬물 작은 손으로
열심히 해바라기씨를 넣어가며 주고
잘 먹으면 좋아서 어쩔 줄 몰랐다 ㅎㅎ
(잘 데리고 와서 엄마 뿌듯)


앵무새도 여러 종류가 있다!
나는 봐도 모름..
다음에 또 봐야겠다 ㅎㅎ

분양도 하는 중인 이 곳!

혹시 앵무새 분양을 찾아보는 중이라면
베테랑 사장님께 문의하시길!


아주 큰 철장, 큰 공간인 이 곳은
직접 들어가서 앵무새와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사장님 인솔 하에
앵무새 무리들을 새장 안에서 보고 왔다ㅎㅎ


앵무새의 색깔은 어쩜 알록달록 한지!
색도 선명해
앵무새에 푹 빠지는 사람들이 많나보다 안녕~ 말하는 앵무새도 있어
사장님이 보여주시고~


한쪽에는 방방 뛰는 곳도 있고


밖으로 나가니
다른 새 종류들도 있다


메추라기를 포함 다양한 새


새!!

사진은 그물망에 가려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꼬리가 얼마나 크고 예쁜지!
동물원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데
활짝 편 예쁜 꼬리에 감탄했다


또 뒷편엔 토끼들이 있었다


우리에만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맘껏 뛰어 놀 공간도 만들어 두신 사장님!


다시 안으로 들어오니!
앵무새 한마리가 탈출해 있었음 ㅎㅎㅎ


거북이와 물고기도 있던 이 곳!

애완동물을 키우면
자식같은 아이들을
주인만이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많은 동물들을 매일같이
어떻게 돌보시지 생각이 들었다!


예쁜 노란 앵무새~~
구경을 한참 하다가


그림을 그리는 공간이 있어
아이와 함께 끄적끄적!


우리아기는 3살이라 끄적끄적
거리기만 하는데
내가 조금 더 덧붙여서 그리니
앵무새 완성!! ㅎㅎ



한 개 더 ~~~ ㅎㅎ

우리아기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2시간정도 있다 온
앵무다움 이었다~~

아이와 먹이주러 종종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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