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국민 필수 육아템 :: <아기체육관> 유용해요! 꼭 사야함!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당근에서 먼저 구매해놓은
피셔프라이스 피아노 아기체육관
(요즘은 당근이 있어 참 다행 ㅜㅜ 육아비를 아낄 수 있다)


50일 경에 아기를 놓아보았는데
전혀 놀 줄 모르고 울기만 했다

그래서 우리 아가는 별로 안 좋아하나보나
방치해놓았는데

그 후,
조리원동기집에 놀러갔는데
그 아기는 아기체육관에서 정신없이 놀길래
나도 개시!

80일 경이었는데
어랏!!
발도 차고(순전 우연이겠지만ㅎㅎ)
소리도 나고
위의 모빌들도 보는 것이 아닌가!

그 후로 6개월이 된 지금까지 아직도 ~ing

아기체육관은 이렇게 생겼다
밑에 천이 깔려있고(푹신하지 않은 아주 얇은)
발 아래는 피아노
기둥에 모빌처럼 장난감들이 달려있음

하지만 사용해보면
아래에 천이 달린게 얼마나 불편한지,

아기를 안고 기둥이래로 넣다 뺐다 해야하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그래서 이렇게 천을 빼주었더니

아기는 바닥에 있고
아기체육관만 들어서 아기 있는 곳 어디나 놓아주면 됨
ㅎㅎ

이렇게 바닥이 바뀌어도
아기를 무겁게 안지 않고
아기체육관만 들어 아기 위에 놓을 수 있어 편하다

나는 어디서 본 게 아니었는데
많은 엄마들이 이렇게 사용하고 있더라ㅎㅎ

아래 천은 굳이 안 만들어도 될 듯 하다

우리 아가가 지금은 사정없이 잡고 물고 빨고 하지만

처음에는 장난감을 손으로 톡톡 치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격스러웠던지!!

처음엔 그저 눈으로 바로보다가
손으로 쳐보는데
아직은 손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이리저리 움직여보다 한번씩 얻어 툭툭 쳐지만
얼마나 신기하고 기뻤는지 ㅎㅎ

그 후로는 잡고 놓질 않는다

처음엔 코끼리만 잡고 다른건 1도 쳐다보지 않아
코끼리를 좋아하니 싶었다

근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끼리위치에 다른 장난감을 바꿔달았더니
코끼리는 찾지도 않고 다른 장난감만 잡는!!

우리아가가 오른손잡이라 그쪽만 눈에 보였나보다

그 후로는
사진에 보듯이 비닐도 잡고 놀았다
점점 시각의 범위가 늘어나는 중이었다

어디서나 아기체육관 하나 놓아주면
꽤 많이 놀았다(엄마편함)

열심히 잡아 당기는데
사실 입으로 가져넣고 싶어 애를 쓰고 있던 것 ㅋ

점점 몸도 움직이니
만져지는 장난감도 다양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눈 판 사이 체육관에서 벗어나 있기도 한..

많이 컸다 우리 아가 ㅎㅎ

엄마가 하도 체육관 놓아주고 도망가니
어느순간부턴 체육관만 놓아주려하면
울기도 했다
(엄마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나 봄ㅎ)

그래도 6개월이 된 지금도
이젠 앉아서 여전히 아기체육관을 놓아주면
꽤 논다

하지만 7개월부턴 못 쓸 것 같다
뒤집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가만있지 않기 때문에
ㅠㅠ

아기 3개월~6개월 동안은
아주 잘 사용하게 된 육아템이었다

엄마들이 왜 애용하는 지 알겠다능!!ㅎㅎ

6개월이 넘어가는 시기
이제는 쏘서, 졸리점퍼, 보행기
알아봐야겠다

후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