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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레스토랑 추천 :: 라보테 강추

코알라콩콩 2020. 5. 21. 09:30

요즘 부쩍 라보테를 자주 간다.

점심 때는 웨이팅이 길었어서

이번엔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저녁시간에는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다.

 

 

 

라보테 송천점으로 찾았다.

 

 

 

메뉴가 다양한데
사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늘 든다.
새로운 건 당최 무서워서 시키질 못하겠다ㅎ

 

매번 가면
이베리코 오일 파스타
게살 로제 리조또
꼭 시키게 된다..

 

다른 것도 먹어봐야하는데..ㅠㅠ
실패할까봐 무섭다..ㅋ

 

한 친구가 먹물이 맛있다고 하여
오늘은 새로운 메뉴

오징어 먹물 리조또

시키게 되었다!!

 

한가했던 저녁시간의 라보테

 

 

 

 

 

먼저 시킨 청보도에이드가 나왔다
6.0

 

 

 

 

식전 빵도 나오고,
따뜻하니 좋았다.
빵 자체가 약간 짭짤하다

 

 

 

 

 

오징어 먹물 리조또
16.0

 

색감이 엄청 예쁘다~
먹물 리조또 위에 올려있는
오징어 플레이팅이 환상적이다

 

 

 

 

직원이 가위로 오징어 커팅을 해주고,
더 잘게 썰어서 먹으라는 말을 남기고 갔다.

 

 

맛은?!!
음..
맛이 없진 않지만
생각만큼 맛있지 않았다.

이날 먹은 3가지 음식 중에 제일 꼴등..ㅋㅋ

좀 맹맹하다고 할까?

나는 오징어를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리조또에 베겨있는 오징어 향을 싫어할 수도..

 

 

 

 

 

게살 로제 리조또
15.0

 

 

오징어 먹물 리조또보다
더 저렴하지만 더 맛있었다!

먹물은 좀 맹맹하고 담백한 느낌인데
이건 간이 짭짤하니 땡기는 맛이었다.

 

같이 먹은 친구도 이게 더 낫다고!!
(먹물은 손이 잘 안갔다 ㅋㅋ)

 

올려있는 게는 작고 먹기 힘들다
플레이팅 정도로 생각할 것 ㅋㅋ

 

 

 

이베리코 오일 파스타
16.0

 

 

셋 중에
제일 맛있었던 음식이다!

제일 먼저 그릇을 비운 음식이기도 했다ㅋ

 

오일 파스타가 자칫하면 기름맛만 나는데
파스타도 적당히 간이 되어있고
베트남고추가 매콤하게 맛을 잡아줘서
오일의 심심함을 없애주었다.

 

고기도 어쩜 잘 익혔는지
꼭 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랄까?ㅋ

고기의 훈연?향도 너무 좋다.

 

우리가 먹은 것 중
제일 인기가 좋다보니
금방 바닥이 나서 너무 아쉬웠던 파스타...ㅠㅠ

오늘도 먹으러 가고 싶군 ..ㅎ

 

 

 

 

낮에는 애기들도 많고 사람이 많아
소란스러워
얘기하기도 쉽지 않은데

 

저녁엔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
여유롭게 즐겼던 저녁식사였다.

 

여유로운 저녁식사 즐기고 싶으면
오늘 저녁 라보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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