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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구워주는 고깃집 :: <하남돼지집>전주 송천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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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구워주는 고깃집 :: <하남돼지집>전주 송천점

코알라콩콩 2020. 9. 5. 06:00

 

하남돼지집 삼겹살


때는 8월.
올해 여름은 긴 장마에 지쳐있었는데
마침 휴가라 집에 있기도 답답해
가족끼리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송천주공뜨란채아파트의
먹자골목에 위치한
<하남돼지집>

신시가지점만 가보았는데
고기가 참 맛있었던 기억과
직원이 다 구워주는 편안함에
이 날은 오랜만에 하남돼지집을 가기로 하였다





하남돼지집 송천점의 좋은 점!
이 곳 먹자골목은 주차하기가 너무 힘든데
하남돼지집은 입구에 4-5대 정도
주차할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이른 저녁이라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
편하게 주차하고 가게로 들어갔다




가게는 꽤 널찍했고
이른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벌써부터 고기를 먹는 중~

젊은 층이 많은 고깃집이었다.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손님이 많아졌다.




메뉴중에 우리는
삼겹살과 갈매기살을 먹기로 하였다~~!



상차림이 오고,
특히 명이나물이 있어 너무 좋다ㅋㅋ

그리고,
여기 된장찌개가 왜 이렇게 맛있는지+.+
한 수저씩 떠 먹으면 속이 풀린다



- 삼겹살 1인분 -
14,000원



삼겹살이 오고
직원이 구워주기 시작한다




노릇노릇 구워지는 삼겹살!!
그리고 김치~~ㅎ

우리는 편하게 앉아 기다리며
먹을 준비만 하면 된다!



고기가 다 구워지면
더 이상 타지 않게 한쪽 철판에 올려주심

(불판은 계속 데워지고 있음)

그래서
뜨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하남돼지집 삼겹살
육질이 정말 좋다!

두툼하지만 적당한 두께로 썰어있어
먹기도 편할 뿐더러
씹을 때마다 육즙이 나오는 느낌의 식감!

넓적해서 바삭한 느낌의 삼겹살과은 다른 느낌이다!

오동통한데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다!

여기 삼겹살을 먹어보면
또 생각나서 먹으러 올 듯ㅎㅎ




- 갈매기살 1인분 -
14,000원



이번에는 갈매기살이다!

이건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삼겹살과는 달리 한 번 초벌해서 오더라!
그래서 그릴자국이 선명하게 있는 것ㅎ

(삼겹살 먹는 도중에 미리 시켜야
식사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우리는 삼겹살 다 먹어갈 쯤에 시켰더니
식사흐름이 끊겨서 배가 불러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ㅋㅋ
(이유는 밑에...ㅋ)



윤기 좋게 익어가는 갈매기살
직원이 컷팅 중~~!!



다 익혀지고
역시 마찬가지로 철판 위에 올려준다

우리 기다리느라 배불러졌는데
갈매기살 먹으니
또 한없이 들어간다ㅋㅋ

삼겹살과는 또 다른 매력의 갈매기살!

뭐가 더 맛있다고 할 수 없었다
다 맛있는 걸...ㅋㅋㅋ




마지막으로
도시락 김치볶음밥!!

고기에서 너무 만족했지만
정말 실망한 메뉴였다ㅠ

여기에 온 이유가
도시락을 먹고 싶어서 이기도 했는데
진짜 너무 맛이 없었다ㅠ

맹맹하다고 하나?
그냥 밥에 김치국물 비빈 것 같다..

뭔가, 햄이라든지 멸치라든지
들어가야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셋이 먹는데 밥이 줄지가 않았다;;
원래 같으면
다 같이 몇 번 숟가락질 하면 없어지는 건데;

나중엔 된장찌개 국물에 말아먹음...ㅋㅋㅋ
가격에 비해 너무 실망한 메뉴였다



아무튼 고기는 너무 맛있었던
하남돼지집!!

우리는 몰랐지만
추가로 버섯류도 시켜 먹을 수 있으니
같이 구워먹으면 더 맛있을 듯 하다!

가격이 좀 있지만
깔끔하게 편하게
맛있는 삼겹살을 먹고 싶다면
하남돼지집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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